다슬기의 효능 및 성분 올갱이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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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물살이 센 청정 1급수에서만 자란다는 다슬기는, 5~6월이 제철인 식품입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다슬기는 차가운 성질이 있어 열독을 풀고 갈증을 없애며 간의 열을 내리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간염, 지방간, 간경화 등의 간질환 치료와 숙취해소에 좋다,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시진의 본초 강목에서도 다슬기는, ‘숙취와 갈증해소, 황달, 간 기능 회복, 체내 독소 배출, 신장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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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에는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을 회복시키고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다슬기를 삶을 때 나오는 푸른 물은,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미네랄로 간 기능을 좋게 합니다. 푸른 물에 많은 성분은 알맹이보다도 껍질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숙취해소를 위해서는 껍질째 다슬기를 넣은 다슬기해장국이 좋습니다. 또한, 다슬기는 칼슘과 마그네슘과 같은 각종 미네랄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중, 칼슘과 마그네슘은 긴장성 두통에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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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에 좋은 다슬기는, 고인 물이 아닌 유속이 있는 깨끗한 물에서만 서식하며 이끼를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이며, 특히 좋은 다슬기는, 일반 다슬기에 비해 껍질이 두껍고 속살이 토실토실해 다슬기 즙으로 제조할 시 육즙이 더욱 새파랗고 진하게 나옵니다. 다슬기진액의 푸른색 추출물은 간 건강과 간질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슬기가 간세포 파괴를 예방하고, 간 기능과 지방대사의 회복을 촉진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 때 마그네슘은 근육의 이완을 도와주고 칼슘은 수축작용에 영향을 미쳐 수축과 이완 작용을 원활하게 되도록 도와 경직된 상태를 풀어주기도 하며, 피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두통과 여성 어지럼증에 좋으며 피부미용, 위장병에 좋습니다. 다슬기를 요리할 때는 3시간 이상 깨끗한 물에 담가 해감을 잘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다슬기를 끓여, 날마다 그 물을 먹으면 간염이나 간경화로 복수가 찰 때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건강한 일반인도 과음한 다음 날에 먹으면 숙취 해소는 물론, 피로를 해소하는 식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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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다슬기는, 다슬기 물을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우선 다슬기 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슬기를 해감 해야 합니다. 다슬기를 1시간 정도 물에 담가놓으면 흙과 찌꺼기를 뱉게 되는데, 손으로 박박 비벼 씻어주면서 껍데기 이물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영양성분이 잘 우러날 수 있도록 다슬기를 껍데기 째 으깬 후 끓는 물에 넣어 30분 정도 끓여주게 되면 초록빛 다슬기 물이 우러나오게 됩니다. 달인 다슬기를, 면포나 체를 이용해 건더기를 제거하고 한 시간 정도 식힌 후 냉장보관 하며 섭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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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치를 해소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효능이 좋은 다슬기도 섭취 시에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다슬기는 100g당 단백질 함량이 15g에 이르는 고단백 식품이기 때문에 평소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한 번에 많은 양의 섭취를 삼가야 하며, 위장이 약한 사람이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소화가 잘 안되거나 무른 변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다슬기 물을 먹을 때는 하루 세 번 3~5잔정도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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