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 성분 및 효능, 레드비트 먹는 법

비트 성분 및 효능, 레드비트 먹는 법

비트는 서양 야채를 대표하는 채소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자줏빛 과육을 가진 레드비트는 맛도 좋고 효능 면에서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음식의 색깔을 보기 좋게 하기도 합니다. 레드비트가 인기를 끌면서 콜라비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몸에 좋은 식품이라고 해서 많이 먹는다고 건강에 다 좋은 것이 아니니 제대로 알고 건강에 좋은 방법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드 비트는 다이어트, 면역력 증진, 항암작용, 혈액순환 개선, 혈관 청소 등 많은 효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레드비트 뿐만 아니라 붉은 색을 띄는 채소나 과일에는 베타인 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베타인 성분은, 천연 항산화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베타인 성분은 종양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강력한 항암 효능이 있으며, 특히 결장암이나 위암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레드비트에는 임산부에게 반드시 필요한 엽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엽산은 비타민 B의 일종으로 유아의 척추 및 두뇌발달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며, 기형아의 출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레드비트에는 유해독소 및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글루타치온이 있어 산화된 피를 정화시키는 기능이 우수하며 활성산소 농도가 짙은 혈액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레드비트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적혈구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빈혈예방에도 좋습니다. 레드비트를 차로 만들어 먹으면 비트의 효능을 그대로 보면서 체온을 높일 수 있으니 추운 날씨에는 레드비트 차로 우려 마시면 좋습니다.

슈퍼 푸드로 불리는 비트는 지중해 연안의 남부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원산지로, 비교적 재배가 쉽고 풀 전체를 식용할 수 있어 외국에서는 집에서 손쉽게 재배하는 인기 작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트의 지상 부는 어릴 땐 샐러드로 이용하고 자라면 조리해서 먹는데, 수프를 끓이거나 전을 부쳐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또한 비트 효능과 영양분을 누리기 위해서는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 비트 즙 등 열이 가하지 않은 상태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는 오렌지나 라임, 레몬, 자몽 등 감귤류의 과일과 잘 어울려 샐러드드레싱에 종종 이용되며, 붉은 색소를 추출하여 식용색소로도 쓰고 있으며, 과자나 젤리, 빙과, 생크림 등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비트를 보관 할 때는,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는데, 보관하기 전에 손질할 때는 줄기 부분을 5cm 정도 남기고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의 뿌리 부분은 2주 정도, 잎은 3~5일 정도 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비트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C와 비타민 b12, 엽산 등이 풍부하여 폐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베타인 이라는 색소는 항산화 작용을 도와 폐에 대한 질병을 예방하는데, 특히,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베타인 함량보다 8배나 더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비트도 부작용을 가지고 있는데 발진이나 두드러기, 오한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레드비트에 있는 옥살산 성분은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지 않아서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서 섭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