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식품(GMO) 카놀라유 효능 및 부작용

유전자변형식품(GMO) 카놀라유 효능 및 부작용

우리나라 가정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식용유중 하나인 카놀라유는 심장 질환, 동맥경화 등을 일으키는 유채꽃씨에서 에루신산이라는 독성물질인 유전자염색체를 인위적으로 제거한 GMO 유채 씨를 만들어 짜낸 기름입니다. 카놀라유는 GMO식품이면서도 국내 식품위생법이 GMO 표시제에 예외규정을 두고 있어 카놀라유 제품에는 GMO에 대한 문구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유제품의 경우에는 여러 가공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GMO의 DNA와 단백질이 완전히 사라진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하지만 카놀라유에 대한 GMO 문제가 자주 제기되어 오고 있습니다. GMO는 생물체의 유전자 중 필요한 유전자를 인위적으로 분리, 결합하여 개발자가 목적한 특성을 갖도록 한 농산물로, 수량증대와 품질향상 등의 장점이 있는 반면에 소비자와 환경단체가 제기하는 인체 및 환경에 대한 잠재적 위해성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욱이 GMO 콩을 섭취한 새끼 쥐의 사망률이 일반 콩을 섭취한 새끼 쥐보다 6배 이상 높았다는 실험결과도 있습니다.

 

 

카놀라유는 포화지방 함량이 시중의 식용유 중에서 가장 낮기에 몸에 좋은 착한 기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튀김 요리 시 카놀라유를 사용하면 콜레스테롤 흡수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옥수수유로 튀겼을 때는 13% 포화지방이 검출되는 반면에 카놀라유로 튀겼을 때는 7% 정도로 낮게 나타났습니다. 때문에 튀김을 비롯한 기름진 요리에는 카놀라유가 더 좋다고 할 수 있지만, 문제는 국내에 들여오는 카놀라의 50~60%를 캐나다에서 들여오는데, 캐나다산 카놀라의 80% 이상이 GMO식품 이라는 점입니다.

카놀라유는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어 건강에 좋고, 생리 활성이 강한 토코페롤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 방지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놀라유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고 명절이나 부침요리, 샐러드, 드레싱용으로 많이 쓰고 있으며, 가격 또한 다른 프리미엄 식용유와 비교해도 매우 저렴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다양한 프리미엄유 신제품을 선보이며 설날이나 추석 같은 명절에는 선물세트로 구성하여 판매 하고 있습니다.

 

 

카놀라유는 유전자변형식품(GMO)에 대한 논란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점차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GMO 관련 제품을 꺼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음식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식자재인 카놀라유가 GMO를 이용한 제품이라는 사실을 알면서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카놀라유는 현재 국내 프리미엄 식용유 중에서도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중적인 제품으로 전체 식용유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996년 최초로 유전자변형 식품인 옥수수가 시장에 등장하면서 올해로써 유전자 변형식품이 상업화 된지가 20년을 넘기고 있지만, 아직까지 GMO식품에 대한 확실한 안전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GMO식품이 암, 알레르기 등의 원인 물질로 작용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아직 한 세대가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문제점이 발생할지 확실치 않은 상태지만 세계 적으로 GMO를 금지하거나 표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