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이나물 효능 및 요리, 산마늘 먹는 법

명이나물 효능 및 요리, 산마늘 먹는 법

산마늘로 불리는 명이나물은 울릉도에서 자생하는 우리나 토종 산나물 중 하나로, 지금은 강원도를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곳에서 재배되고 있습니다. 삼겹살과 잘 어울리는 명이나물은 찾는 사람이 많아, 지금은 대형 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봄나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산 마늘이 명이나물로 불리게 된 유래는, 이 나물을 먹으면 귀가 밝아진다고 하여 명이로 불리게 된다는 설과, 울릉도로 이주한 사람들이 먹을 것이 없을 때 산마늘을 채취하여 먹으며 목숨을 이어갔다고 해서 명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명이나물은 보통 잎을 잎자루째 뜯어 장아찌를 담가 먹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산마늘 장아찌나 쌈을 곁들이면, 고기의 누린내를 잡아주고 향이 좋아 고기 맛을 좋게 합니다. 특히 명이나물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B1을 활성화시켜주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E가 풍부하여,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A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눈을 건강하게 하고,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주기도 합니다.

명이나물의 주요 산지는, 원산지인 울릉도를 비롯한, 영양과 평창, 인제, 홍천, 강릉, 하동 등이 있으며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명이나물은 울릉도 명이나물을 최고로 치고 있으며, 울릉도에서는 명이나물이 나는 철이면, 명이나물 채취로 가구당 수천만 원씩 벌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명이나물을 산마늘 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산나물 중에서도 유일하게 마늘 향이 난다고 하여 산마늘이라 불려 왔으며, 주로 장아찌로 담가 먹거나, 샐러드, 초무침,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명이나물은 마늘 냄새뿐만 아니라 성분 또한 비슷한 게 많아, 마늘과 같은 항암작용을 하면서도 만성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도 좋습니다. 특히 명이나물은 피로회복에 좋은 자양강장제라고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효과적이며,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명이나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유해한 독소와 염증을 없애주는 살균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명이나물은 섬유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가 잘 되게 합니다. 명이나물은 항암에도 효능이 있으며 스트레스와 만성피로해소, 자양강장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신은 비타민 B1을 활성화하고 항균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보통 명이나물은 삼겹살집에서 장아찌로 종종 볼 수 있지만, 생 명이나물도 잘 조리해먹으면 반찬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생명이 나물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기도 하며 다른 나물과 함께 버무려서 무쳐 먹기도 합니다. 또한 소금물에 절여서 고추장과 물엿, 깨, 참기름을 넣고 버무려서 먹어도 맛이 좋으며, 명이나물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빼고, 간장절임으로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또한 반쯤 핀 명이로는, 김치로 담가 먹거나 간장절임용으로 사용하고, 데치거나 버무려서 먹고, 완전히 핀 명이는 주로 고기쌈용 간장절임으로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