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릿대 효능 및 부작용, 조릿대 차 먹는 법

조릿대 효능 및 부작용, 조릿대 차 먹는 법

조릿대는 대나무 중에서도 가장 작은 대나무 종류로, 우리나라 중부이남 지방의 각처에 무리 지어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릿대는 다당류와 아미노산, 폴리페놀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당뇨병을 비롯한 고혈압과 위염, 간 질환 뿐만 아니라,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릿대는 북한의 동의학사전에서도, 항암성분이 많고, 여러 가지 질병을 치료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조릿대는 열을 내리고 배변활동과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며, 항 궤양과 소염, 진통 등에 효능이 있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해독작용과 강장 작용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조릿대는 항염과 살균작용, 해독, 진통, 이뇨 작용 등과 같은 효능이 있어 약재로 쓰고 있습니다. 특히 조릿대는 당뇨를 치료하는 약재로 쓰여 왔으며, 위와 십이지장 궤양과 간염 치료에도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조릿대는 뇌신경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어, 화병을 치료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조릿대는, 잎과 줄기, 뿌리 등, 식물 전체를 약으로 쓰는데, 주로 잎과 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릿대는 사시사철 채취할 수 있으며 그늘에 말려두고 우려서 차로 마시고, 달인 물로 아픈 부위를 씻거나 입욕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릿대는 열을 내려주고 가래를 삭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독을 배출시키고 염증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조릿대 잎으로 차를 끊여 마시면 더위를 이기는 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조릿대 잎은 혈당과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심장을 튼튼하게 하여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조릿대는 심장의 열을 다스리고 위장의 열을 없애주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부종을 빼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제주산 조릿대가 장염을 완화하고 대장암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이화여자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제주조릿대 잎 추출물을 염증 부위에 처리한 결과, 염증성 물질인 산화질소, 프로스타글란딘 E2, 인터류킨-6의 발생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정상 쥐와 만성염증성 장염 쥐에게, 만성염증성 장염을 유도한 후,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와 대조군의 대장염 발생을 확인한 결과, 제주조릿대 추출물을 먹인 쥐가 먹이지 않은 쥐에 비해 대장염 발생이 억제되고, 대장 조직의 손상은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릿대는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혈압을 내려주는 효능이 있어 혈관건강에 좋습니다. 특히 조릿대는 고혈압과 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이뇨작용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어, 체내에 축척된 독성물질과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신장 기능을 높여주고 간 해독에도 좋습니다. 또한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이며, 축척된 지방을 분해하는 효능이 있어, 비만을 방지하고 다이어트 효과도 있습니다.

 

조릿대는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계질환을 예방하고 호전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조릿대는, 크실로즈과 아라비노즈, 글루코즈, 만노즈와 같은 다당류를 비롯한, 아스파라긴산과 글루탐산, 셀린 등과 같은 아미노산과 칼슘, 규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체내에 축척된 독성물질과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조릿대 잎에 풍부한 비타민 K는, 혈액을 맑게 하고 칼슘 이온을 늘려주어 체질을 바꿔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조릿대 잎은 방부 효과가 있어, 떡을 조릿대 잎으로 싸 두면 며칠씩 두어도 상하지 않으며 팥을 삶을 때 조릿대 잎을 넣으면 빨리 익을 뿐만 아니라 잘 상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릿대를 약으로 쓸 때는, 조릿대 잎이나 줄기를 하루 10~20g를 물2L에 넣고 끓여 수시로 마시고, 조릿대 뿌리 10∼20g을 진하게 달여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 조릿대 뿌리 10∼20g을 달인 물에 가지 씨앗을 불로 살짝 볶아 가루 낸 것을 한 숟가락씩 하루 세 번, 식사 전에 복용하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릿대 잎은 성질이 무난하고 부작용이 거의 없어 차로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조릿대 차를 만들 때는, 채취한 조릿대를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뒤 잎과 줄기를 분리한다. 줄기의 껍질을 벗겨 방망이로 두드려 잘게 썰고, 잎은 가위로 자른다. 그늘에서 3, 4일 동안 말려서 사용하면 됩니다. 조릿대 차를 우릴 때는, 말린 조릿대 10g~20g을, 물 2L 정도에 넣고 물이 반 정도로 줄 때 까지 우려서 수시로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대나무 일종인 조릿대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혈압이 낮은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