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칠나무 효능 및 영양성분, 황칠나무 먹는 법과 주의점
- 식품, 효능, 건강
- 2021. 9. 25.
황칠나무 효능 및 영양성분, 황칠나무 먹는 법과 주의점
황칠나무는, 나무 인삼, 만병통치약 약초로 잘 알려진 두릅나뭇과에 속하는 아열대성 상록교목으로 우리나라에는 주로 따뜻한 해안가 남부지방이나 섬 지역에서만 자생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의 학명은 덴드로파낙스 모비 페루스(Dendropanax morbiferus)로, 외국에서도 병을 낫게 하는 나무, 일명 만병통치약을 의미하는 덴드로파낙스 Dendropanax로 불리고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피부미용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칠나무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황칠은 금빛이 붙여진 이름으로 정유 성분에는 안식향이 있어 편안한 진정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잎은 항암, 면역·강화 성분을 함유해 생리활성물질로 쓰는 등, 다양한 약리효과가 있어, 나무껍질, 뿌리 및 줄기잎 포함한 식물의 거의 모든 부분은 건강 장애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약용식물로 사용해 왔습니다. 또한, 황칠나무에는 항암 성분과 같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서 약리효과가 탁월한 신비의 나무로 주목받아 왔습니다.
황칠나무는 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향상, 신경 안정, 혈당 조절, 염증 치료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안식향도 함유하고 있어 머리를 맑게 하고 심신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전자파 흡수 지방분해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당뇨병과 신장 독성, 동맥경화, 지질대사 개선과 항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 영양성분
황칠나무의 잎, 줄기, 가지, 껍질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루틴과 클로로겐산, 다이드제인, 제니스틴, 제니스테인 같은 플라보노이드 외에도 비 플라보노이드인 베타 시토스테롤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또한, 황칠나무는 정유 성분이 풍부해 진정 및 안정 효과가 있는 물질이 들어 있어 칠을 하고 나서는 상쾌한 안식향이 발산되기도 하며 우울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정유 성분에는 세스퀴테르펜과 에스테르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황칠에는 여성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활성 성분들이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에스트로겐 효과가 있는 루틴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식약처 로부터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베타 시토 스테롤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로서, 에스트로겐 효과를 통해 혈중 지질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유방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에 좋은 황칠
황칠나무는 항균 항염 작용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신경 안정과 항암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황칠나무는 해독 효과가 뛰어나 피를 맑게 하고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안정시켜주며 대사작용을 촉진하고, 간 해독과 숙취 해소, 당뇨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황칠은 당뇨병 치료제인 글리벤클라마이드와 비교했을 때 황칠 성분의 항당뇨 효능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칠나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말레이시아 반도, 중앙․남아메리카 등에서 약 75종이 자생하고 있지만, 약효가 있는 황칠나무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에서 자라는 황칠나무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재로 사용되는 황칠나무는 해풍을 맞고 자라야 효과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전라남도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생산되는 황칠나무에만 약효가 있으며 동해안이나 서해안에서 자란 황칠나무는 약효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황칠나무는 삼국 시대부터 중국까지도 다양한 효능과 효율성이 인정되면서 해상왕 장보고의 최고의 교역품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 황칠은 주로 황금빛을 내는 칠감 제로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전해오는 약리효과를 토대로 한 다양한 연구결과에서도, 항산화, 항염 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과 항암,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지며, 건강식품, 화장품 차 등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황칠나무 먹는 법과 주의점
황칠나무는 새순과 줄기, 가지를 말려 차로 마시거나 진액, 환, 가루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황칠나무와 마늘 등을 넣고 푹 삶은 황칠나무 백숙은 보양식으로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으로 만든 황칠 차는 정혈 작용 효과가 산삼의 열 배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세포 보호와 숙취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칠은 옻나무와는 달리 옻이 나지 않고 독성이 없으나 인삼과 같이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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