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토페린 효능 및 다이어트 효과, 먹는 법과 주의점

락토페린 효능 및 다이어트 효과, 먹는 법과 주의점

락토페린은 우유와 모유에 많이 들어 있는 단백질로, 타액과 눈물, 점액, 담즙과 같은 다양한 체액에 존재하며 각종 병원성 미생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 세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락토페린은 철분을 가두는 특성이 있어, 철분 흡수를 촉진하고 세포에 철을 전달하며,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빈혈 예방과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철분과 잘 결합할 수 있어서 장점막에서 철분을 흡수하고 철이 있어야 생존할 수 있는 박테리아의 철분을 억제함으로써 정균 제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중구에 존재하는 락토페린은 염증을 억제하고 대식세포 살해 및 면역 반응에도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락토페린은 철이 없는 형태로 작용해, 철분을 결합하고 격리하는 작용을 통해 성장 인자와 살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장 건강

락토페린은 환경 독소와 싸우고 신생아의 면역력을 제공하는 필수 성분 중 하나로 대부분의 포유동물 초유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또한, 락토페린의 가장 큰 저장소는 백혈구 유형인 호중구로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중구는 미생물에 부착되면 터져서 락토페린을 방출해 감염의 확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락토페린은 프로바이오틱 활동을 촉진해 소화기 건강과 소화흡수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락토페린 다이어트 효과

락토페린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지방 감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락토페린은 식약처를 통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로도 인정받은 바 있으며 체지방을 줄이는 능력은 세포 수준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락토페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저장된 체지방의 방출을 자극해 지방 세포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새로운 지방 세포의 형성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아와 영아 건강

초유에 풍부한 락토페린은 영아의 장기 발달과 소장 상피 세포를 분화시켜 소장 질량, 길이 및 효소 발현에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락토페린은 인간 뼈 발달의 초기 단계에서 뼈 성장 조절자 역할을 하며, 미성숙 골세포와 조골세포를 자극하여 태아 발달의 다양한 단계에서 연골 조직 성장을 촉진합니다. 뿐만 아니라 태아의 철분 흡수와 발달을 촉진하고, 출생 후에 다른 세상과 적응하기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여성건강

락토페린은 철 결합 단백질의 트랜스페린 계열의 단백질로 장에서 철분 흡수를 촉진하고 세포로의 철분을 전달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특히 락토페린 보충제는 임신 중 고용량으로 섭취해야 하는 철분 보충제로 인한 다양한 부작용과 유산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철분 보충제가 잘 맞지 않는 여성의 철분 수치를 높이는 데 사용할 수 있으며, 질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항염 작용

락토페린은 면역 체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염증 부위의 특정 백혈구에서 방출되며 항균 및 항염 활성이 있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도 락토페린이 신생아와 영유아 어린이뿐만 아니라 면역기능이 손상돼 사이클로스포린과 같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이식 환자나 노인의 면역 조절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특히 락토페린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의 염증 매개체를 억제하고 염증 유발 유전자를 차단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은 박테리아를 죽이고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효과가 있으며, 락토페린 수치 또한 감염과 염증이 있을 때 증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 몸은 감염되는 동안 혈중 락토페린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철분 수치는 떨어집니다. 또한, 염증성 장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대변에서 락토페린을 검사하기도 합니다. 특히 장염을 일으키는 클로스트리듐 디피실 균 감염의 경우 대변의 락토페린 수치가 크게 상승하게 됩니다.

 

락토페린 섭취량과 주의점

락토페린은 오늘날 유제품 기술 발달로 초유 등에서 분리된 보충제도 많이 나와 있으며 유청 단백질 등을 통해서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락토페린 추출물은 일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높은 용량에서는, 피부 발진, 식욕 부진, 피로, 오한, 변비 등의 부작용이 보고된 바 있습니다. 락토페린 보충제는 상한선이 제한되지는 않지만, 150~300mg 정도를 취침 전에 섭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