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 귀 먹먹 귀통증 발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한쪽 귀 먹먹 귀 통증 발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귀 먹먹함이나 통증은 비행기를 타거나 높은 산에 오를 때 흔히 발생하는 증상으로, 기압의 변화로 인해서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면역력 저하나 시차 변화, 큰 소음, 귀에 물이 들어간 경우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귀 질환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쪽 귀 먹먹함은 보통 일시적이지만, 먹먹한 증상이나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하거나 목소리 울림, 청력 저하, 이명 등의 이상 증세가 동반될 경우 이관 기능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한쪽 귀 먹먹 통증이 있는 여성

이관 기능 장애

이관 기능 장애는 이관 개방증과 이관 폐색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관 개방증은 이관이 지속해서 열리게 되는 기능장애이고, 이관 폐색증은 이관의 열림 기능에 장애가 있어 열려야 할 때 잘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후유증으로는, 중이염을 비롯한 이명과 난청 등의 다양한 귀 질환으로 나타나게 될 뿐만 아니라 불면증이나 불안감, 초조함 등의 심리적인 증상을 동반하는 때도 있습니다.

 

귀 먹먹함 증상

귀 먹먹함 귀 통증은 신경과민, 턱관절, 목 어깨 근육의 긴장, 비염 등의 복합적인 요소들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이충만감이 발병할 수 있는데 단일 원인보다 복합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쪽 귀 먹먹함이 수시로 나타나면 일시적 증상이 아닌 이관 기능장애나 이충만감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충만감이 발생하면 귀 먹먹함 증상만 독립적으로 나타나거나 심한 불안감, 신경과민, 어지러움, 구역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공성 중이염

귀 먹먹함은 주로 외이도에서 내이에 이르는 통로나 청각기관의 장애로 인해 귀에 압력이나 막히는 느낌이 드는 증상입니다. 특히 비행기가 착륙할 때 귀에 갑자기 통증이 오면서 먹먹해지는 항공성 중이염의 경우에는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을 같게 조절하는 기관인 이관인 이관 기능장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행기가 급 하강하면서 대기압이 급격하게 올라가게 되고 이것으로 이관이 막히게 되어 중이의 먹먹함이나 귀의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귀 구조 이미지

이관은 귀의 고막 뒤 중이라는 공간과 코를 이어주는 관으로, 중이 강의 압력 조절 및 환기를 담당하는 기관이며 평소에는 닫혀있으나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열리게 되며, 공기가 순환돼 압력을 조절하는 등 상황에 맞게 닫힘과 열림을 조절해야 하는데, 개폐 기능이 저하되면서 불편을 겪게 됩니다. 특히 이관이 계속 열려있으면 자신의 목소리가 크게 들리고 심지어 숨소리까지 크게 들리고 대화가 힘들어지기도 합니다.

 

외이도염

귀 통이나 귀 먹먹함은 급성 외이도염에 걸려도 나타나게 되는데, 급성 외이도염은, 외이도에 깨끗하지 않은 물이 들어가 세균이나 곰팡이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물놀이에 가지 않았더라도 샤워한 뒤 면봉이나 귀이개로 귀를 자주, 심하게 후벼서 염증이 생겨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외이도염은 가려움이 심하기도 하지만 진행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청력 손실까지도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빠르게 치료해야 합니다.

귀 먹먹함이 계속되면 보통 중이염이지만 드물게 난청이 확인되기도 하며, 귀에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을 때도 한쪽 귀 먹먹함이나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귀 먹먹함은 일생 생활 중에 한 번쯤은 경험하므로 별다른 조처하지 않기도 하지만 먹먹한 증상이 며칠 동안 계속되면 원인을 찾아 치료해야 하는데, 중이에 물이 차는 삼출성 중이염으로 악화할 수도 있지만, 초기에는 대부분 1주일 정도면 치료됩니다.

 

귀 먹먹함 통증 예방 및 치료

한쪽 귀 먹먹함이나 가벼운 통증은 일상생활에서 누구에게나 흔하게 나타날 수 있어 방치하기도 하지만 치료를 미루다가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 초기에 검진을 받아보고, 적합한 치료를 해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명과 난청 등이 시작되기 전에 나타나는 전조증상이기도 한 귀의 먹먹함은,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귓속 내 파열로 인해 출혈이 생기기도 하고, 청력 손실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귀 수술하는 어린이

고막 안쪽 중이에 염증이 생기면 열이 나고 귀 먹먹함을 동반한 귀 통증뿐만 아니라 병이 진행되면 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비행기가 착륙할 때는 잠을 자지 않는 것이 좋고, 껌을 씹거나 물을 마셔 귓속의 이관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코를 막고, 막힌 코로 살며시 공기를 내보내 이관을 열어주거나, 입을 크게 벌리고 하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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