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배 빼는 법,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빼야 하는 이유
- 식품, 효능, 건강
- 2022. 10. 9.
똥배는 복부에 지방이 축적돼 아랫배가 나온 상태로, 과다한 영양 공급으로 생기는 전신 비만과 달리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게 됩니다. 또한, 다른 부위는 말랐는데 똥배만 나온 거미 체형도 건강에 해롭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중년 남성에 많이 나타나는 내장지방형의 경우 인체의 각종 장기에 지방이 쌓이게 되면서 각종 장기와 혈관을 눌러 심근경색과 같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똥배(복부비만) 기준 및 빼는 법
모든 사람은 모두 뱃살이 있으며 이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뱃살은 다른 부위에 쌓인 지방과 달리 건강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지방 중 일부는 피부 바로 아래에 쌓이지만, 똥배가 나오는 내장지방은, 심장과 폐, 간 등의 주요 내장 기관 옆에 쌓이게 됩니다. 특히 내장지방은 마른 사람에게도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고혈압과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치매, 유방암과 결장암을 포함한 암에 걸릴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복부비만 기준
복부 비만은 보통 여성은 복부 둘레가 85cm, 남성은 90cm 이상인 경우를 복부비만이라고 합니다. 또한, 비만의 기준은 키 대비 몸무게인 체질량지수(BMI)를 기본으로 진단하는데 몸은 말랐어도 복부만 나오면 BMI가 정상이라도 복부비만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살이 더 잘 찌는 부위가 다르기도 하지만 복부에 살이 잘 찌는 복부비만은,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한 각종 성인병을 쉽게 유발할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똥배 빼는 법
똥배를 빼는 법은 식이요법을 통해 단순 당이나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불포화지방과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는데, 유산소 운동은 신체의 가장 좋은 위치에 지방을 분배하는 효과가 있어 저항 운동보다 더 좋은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모든 운동은 지방을 재분배하고 제지방 근육량을 만들기 때문에 체질량지수는 변하지 않을 수 있지만, 똥배를 빼고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 마시기
물은 평소에도 자주 많이 마시는 것이 좋지만 특히 똥배를 빼고자 할 때는 많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연구에서도, 물을 충분히 마시면, 복부에 저장된 지방을 효율적으로 대사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물을 마시면 포만감을 주고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몸은 갈증을 배고픈 것으로 착각하기도 하므로 간식을 먹기 전에 먼저, 우리 몸이 실제로 무엇을 요구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한 수면
수면이 충분하지 못한 사람은 살이 찌는 경향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입증된 사실입니다. 수면 부족은 그렐린 수치를 높이고 렙틴 수치를 낮추어 배고픔을 유발하고 포도당 내성 감소와 함께 대사 및 내분비 변화의 원인이 됩니다. 피곤하면 뇌의 보상심리가 활성화돼 기분이 좋을 것을 찾게 되고, 잘 쉬었을 때는 음식에 대한 갈망을 억제할 수 있지만, 수면 부족으로 인한 유혹에는 저항하지 못할 뿐만,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하고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똥배를 빼야 하는 이유!
성인병 유발 똥배라고 불리는 복부비만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흔히 잦은 음주와 흡연,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발생하는 똥배는 40대가 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아랫배가 나오게 됩니다. 복부비만이 생기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게 되고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사용되지 못하고 혈압이나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출혈, 뇌졸중 등의 각종 심혈관계 질환과 당뇨병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똥배가 나온 남자 중에 정력이 좋은 사람이 별로 없는데, 똥배가 나오게 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해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면 혈중 인슐린이 증가하지만, 인슐린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면서 당뇨병이 생기고,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도 낮아져 고개 숙인 남자가 되기도 합니다.
탈모와 발기부전
복부비만은 대사증후군을 일으켜 각종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켜 목숨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중년 남성의 정력 저하와 대머리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중성지방은 복부비만뿐만 아니라 고지혈증, 동맥경화 등을 일으켜 혈류를 저해하고 두피나 음경의 혈관에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두피나 음경에 혈류량이 감소하게 되면, 모근에 영양 공급이 제대로 되지 못해 탈모를 일으키게 되고, 음경 해면체에 혈액의 유입을 감소시켜 발기부전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기억력 저하
똥배가 나온 사람은 기억력을 저하한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와 국립보건원 연구팀에 따르면, 복부비만이 중년은 향후 노년에 알츠하이머 치매가 나타날 위험이 일반 환자보다 3.6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연구를 주도한 칼리파다 파한 박사에 따르면,‘ 복부 비만이 있으면 뇌의 기억 중추인 해마에서 지방 대사에 관여하는 ‘PPAR-알파 단백질’이 줄어들면서 기억기능이 떨어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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