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지확장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좋은 음식
- 식품, 효능, 건강
- 2022. 10. 11.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 내부가 손상돼 기관지 조직이 늘어난 상태로 보통 한번 손상된 기관지는 섬모가 손상되고 가래 배출이 어려워서 세균 증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기관지가 정상 기능을 할 수 없어 여러 가지 호흡기 장애를 동반하게 됩니다. 특히 한번 확장되고 두꺼워진 기관지는 영구적으로 변형돼 정상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으므로 초기에 신속하고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증상이기도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원인 및 증상
건강한 기관지는 원래 얇고 탄력적이어서 폐로 쉽게 공기가 드나들게 하며 가래가 발생하더라도 쉽게 뱉어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나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고 확장되고 두터워질수록 탄력을 잃고 기능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염증으로 생긴 가래가 심부에 고이기 시작하면서 세균이 증식되고 기관지와 폐 조직에 다시 염증을 일으키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가래의 순기능
가래는 기관지나 폐로부터 생성되는 끈적끈적한 점액성 분비물로, 대부분 하루에 100mL 정도 분비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게 되므로 가래를 느끼지 못하고 지내는 것이 보통입니다. 가래는 기관지 점액이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세균과 같은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기관지를 보호하고 각종 감염·질병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원인
기관지 확장증은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원인으로 나누어지는데, 아데노 바이러스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이, 기도를 침범해 기관지 확장증을 유발하며 일부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기관지에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황사나 미세먼지 등의 과도한 흡입으로 기관지가 면역반응을 일으켜 기관지 내부가 파괴되고 기관지가 늘어나게 되면서 기관지 확장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호흡기와 관련된, 기관지염과 폐렴, 결핵 등의 질환을 앓은 후에 나타나기도 하며, 최근에는 코 일구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기관지 확장증은 과거에 폐 질환과 백일해, 홍역 등을 앓으면서 생긴 기관지 내벽의 공동, 결절 등에 가래가 쌓이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기관지 확장증은 가래의 양이 많아질수록 세균 감염이 악화되고 증상이 심한 경우 객혈까지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증상
기관지 확장증에 걸리면 기침과 화농성 가래 증상이 보이며, 호흡기계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할 때는 기관지 확장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피로, 체중 감소, 근육통 등의 전신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기관지 확장증은 부분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호흡기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도 있는데, 기도 염증과 점막 부종, 궤양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감염에 의한 폐쇄로 기관지 비틀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은 가래가 많이 쌓일수록 더 악화하는 경향이 있는데, 남성보다 여성의 발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아침에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기관지에 고여 있던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분비물은 쉽게 뱉어지지 못하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 기관지 확장증과 함께 감염으로 인한 폐렴,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확장증 치료 및 좋은 음식
기관지 확장증으로 변성된 기관지는 회복하는 것이 어려우므로 기관지의 세균 감염을 예방하고 증상이 악화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균 감염이 심하다면 항생제를 사용하고, 가래가 쌓이지 않도록 거담제를 복용하거나, 물리 요법을 병행해 이차적인 세균 감염,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없을 때도 매일 3~4회, 5분 이상 가래를 배출시키도록 해야 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해야 합니다.
기관지 확장증 관리, 좋은 음식
기관지 확장증은 재발하지 않고 지속해서 관리될 수 있도록 조절해야 하는데, 가래를 줄이고 배출하는 치료뿐만 아니라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식염수 또는 거담제 흡입 요법, 물리적 요법, 기관지 확장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래가 심하지 않으면 홍삼, 꿀, 도라지, 생강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가래와 염증이 심할 때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배도라지즙이나 맥문동, 연근, 매실뿐만 아니라, 가습과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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