톳, 곰피, 청각, 파래등 해조류 효능

톳, 곰피, 청각, 파래등 해조류 효능

겨울 바다에서 나는 해조류는 어느 계절보다 영양성분이 많아 좋으며 겨울을 전후하여 수온이 내려갈때쯤 나오는 해조류는 모두 영양을 듬뿍 먹고 자라기 때문에 말 그대로 영양의 보고 영양 덩어리 입니다. 이런 다양한 해조류를 섭취하므로 해조류에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을 내 몸에 고스란히 흡수할 수 있는 방법은 골고루 자주 밥상에 올리는 것이 제일입니다. 보약에 버금가는 해조류는 보약처럼 해조류 또한 종류별로 그 효능이 다양 합니다. 바다의 초록 비타민이라 말하는 몇가지 해조류의 종류별 효능을 점검해 보겠습니다. 지금 3월이 제철인 곰피는, 항산화 효능과 항염증에 효능이 뛰어나 해조류이며, 골관절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와, 뼈를 지탱해주는 인대의 손상을 막아주고 있으며, 골다공증을 예방 하는데도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곰피는 먹기도 좋아서 살짝만 데쳐서 초장에 먹어도 영양을 그대로 섭취할수 있습니다.

 

김과함께 파래김으로 유명한 파래는, 청해태라 부르기도 하며, 파래는 주로 날 것을 무쳐서 먹고 있으며, 일부 말려 두었다가 먹기도 하여 말린 파래도 쉽게 구입할수 있습니다. 파래는 김을 만들때 많이 쓰고 있으며, 파래가 섞인 파래김은, 일반 김보다도 감칠 맛이 뛰어나며 파래 특유의 향기로도 알 수 있습니다. 파래에는 단백질과 무기질, 알칼리성 영양 성분이 풍부하며 그중, 비타민A와 메틸메티오닌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파래의 메틸메티오닌 성분은, 니코틴을 중화시기는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A는, 니코틴으로 손상된 폐 점막을 보호하고 재생하는 데 뛰어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긴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톳은, 중금속을 흡착하여 몸 밖으로 배출 하는데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톳은 사슴 꼬리를 닮았다고 하여, 녹미채라 부르기도 하며, 귀한 식품으로 예전에는 명절때나 먹었던 음식입니다. 건조한 톳은 보관도 용이하고 몸에도 좋아서 톳밥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톳은 일본에서는 풍토병 등에 좋은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런 병에는 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톳에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며, 그중 다량 함유 하고있는 철은, 빈혈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뼈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합니다. 또한 톳에 많은, 칼슘과 요오드등의 성분들은, 나트륨의 배출을 좋게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며 혈관을 유연하게 만들어 혈관을 튼튼하고 건강하게하여 혈압을 내리고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해조류 중에는 사슴뿔과 닮았다는 청각이 있으며 청각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육류 섭취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하여 산성화된 몸을 중화 시키는데 탁월한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청각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각종 미네랄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의 열 때문에 생기는 피부질환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민간에서는 청각을 구충제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비뇨기과 질환과 수종등의 치료에 이용되고 있습니다. 해조류중 모자반에는, 후코이단을 함유하고 있어, 항균 작용과 면연력을 향상 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후코이단은 해조류가 거친 바다에서 스스로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내는 물질로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침입하지 못하게 역할을 하며 이것이 우리 몸에서는 항균 작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