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diabetes mellitus)와 인슐린(insulin) 분비량

당뇨(diabetes mellitus)는 인슐린(insulin)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 질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glucose) 농도가 높은 특징을 보이며, 당뇨병은 그 자체뿐만 아니라 합병증이 더 무서운 질환입니다. 당뇨병으로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당뇨성 망막증과 당뇨성 신경 합병증, 당뇨성 콩팥증, 간 경변, 뇌졸중, 협심증, 심근경색, 소화기 장애, 발 궤양, 성기능 장애, 등의 많은 질환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당뇨병은 그 증상을 미리 알아채기 쉽지 않지만 대체적으로 몇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체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거나 자주 소변이 마렵다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체중이 줄었다고 해서 모두 좋은 것은 아니며, 과체중이 당뇨병의 위험 인자인 것은 맞지만 당뇨병이 있으면 체중이 급격하게 줄 수도 있습니다.

 

당뇨로 인하여 혈당이 높으면 2~3개월 동안에 많은 체중이 빠질 수 있습니다. 당뇨병이 있으면 인슐린 호르몬이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는 포도당(glucose)이나 당분을 세포로 보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 때문에 체중이 급격하게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성인은 하루에 4~7번 소변을 보게 되지만, 당뇨병이 있으면 소변을 보는 횟수가 이보다 훨씬 많아지게 됩니다. 우리 신체는 포도당(glucose)이 콩팥을 통해 지나갈 때 포도당을 다시 흡수하게 됩니다.

 

그러나 당뇨가 있으면 혈당이 증가하게 되면 콩팥에서 포도당(glucose)을 재 흡수할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신체에서 소변 양을 늘려 과잉된 포도당을 제거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보다 심한 갈증을 느끼고 화장실을 너무 자주 가게 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혈당이 너무 높으면 우리 신체는 포도당을 조절하기 힘들어지고, 탄수화물이 많이 든 음식을 먹게 되면 신체에서 많은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포도당 수치를 급격히 떨어 뜨리게 됩니다.

 

이러한 증상 때문에 몸이 떨리고 배고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포도당 수치를 올리기 위해, 탄수화물이나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당뇨병의 초기 증상 중 하나가 시야가 흐려지는 것이다. 혈당이 높은 상황에서는 안구 수정체의 탄력성에 이상이 생기게 되고, 수정체 자체에는 손상이 없지만 혈당이 급격하게 변할 때 눈의 근육이 이에 적응을 하지 못하여, 눈 근육이 초점을 맞추는 것이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혈당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면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으로 불리는 상태가 되기 때문에 신체의 말초 신경을 손상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이런 증상들로 인하여, 발끝 등 신체 말단 부분에 무감각한 증상이 나타나거나 저림, 통증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주로 2형 당뇨병을 오랫동안 앓아오고 있는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