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소양증 치료

항문 가려움증 원인 항문소양증 치료

항문이나 항문 주변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하고 있어 매우 예민하고 민감한 신체부위중 하나입니다. 항문소양증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하여 항문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항문이 가려운 정도가 심한 일부 사람들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밤에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원인으로는 당뇨병이나 임파선암, 백혈병, 황달, 갑상선 기능 이상, 기생충 감염 등의 원으로 인해 나타나기도 하며 결핵약이나 아스피린, 고혈압 약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항문소양증은 항문 주변이 불쾌하게 가렵거나 타는 듯이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을 흔히 항문 소양증이라고 하는데, 은밀하고 부끄러운 부위이다 보니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으며, 혼자서 고민하다 병을 키우게 되고 치료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항문 소양증은 여러 가지 항문 질환의 이차적 증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속발성 소양증과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특발성 소양증으로 나눌 수 있으며 항문 소양증의 대표적인 증상이 항문가려움증입니다.

 

항문소양증 원인으로는 항문 주위에 분포된 점액과 분비물로 인하여 습기가 많아지게 되어 항문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항문 및 대장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암과 용종, 대장염, 설사, 치핵, 치루, 치혈, 항문 곤지름 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항문 곤지름의 경우에는 성기 인접 부위나 항문에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분홍색이나 적색의 꽃양배추 모양으로 남녀 생식기나 항문, 그 주위의 피부 점막에 발생합니다. 항문가려움증은 몸에 땀에 많은 사람도 항문에 쉽게 땀이 차기 때문에 가려운 증상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여름처럼 덥고 습할 때 자주 발생하는 항문 가려움증은 단순 습진일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세균 등의 감염이 원인으로 발생하는 진균증이나 헤르페스나 콘딜로마, 베체트병과 같은 질병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항문에 땀이 차서 항문 가려움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땀 흡수를 잘 하는 속옷을 입어주는 것이 좋지만 항문 가려움증이 원인이 진균에 의한 것이라면 처방을 받아 항생제를 먹거나 피부진정용 크림이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주어야 합니다.

 

항문소양증으로 인한 항문가려움 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피부감염이나 염증이 있는지 피부병 등 가려움을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하며 피부질환이 있을 경우 에는 이 질환을 먼저 치료함으로써 소양증도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특정질환과 연관이 없을 경우에는 소양증에 대한 관리와 치료를 해야 하는데,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 깨끗한 물로 씻어 항문 주위에 이물질이 없도록 관리해야 하며 수건으로 꼼꼼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너무 오래 앉아있거나 스타킹이나 스키니 진 등의 꽉 끼는 옷을 입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가려움증은 치료하지 않고 오랫동안 방치하게 되면, 항문 점막이 손상될 수 있으며 상처가 생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항문곤지름이 원인이라면 임의로 항문소양증 연고를 구입하여 바르는 것 보다는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치료하는 동안에는 성생활을 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가려움증이 있을 때는 좌욕을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좌욕은 30~35℃ 정도의 따뜻한 온수를 대야에 담은 다음 항문을 담가주면 됩니다. 좌욕은 시간은 길수록 좋지만, 1회 3분 이상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하루2회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