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목열매 효능 및 마가목 먹는 법
- 식품, 효능, 건강
- 2018. 11. 19.
마가목열매 효능 및 마가목 먹는 법
단풍과 열매가 아름다워 가로수로 심기도하는 마가목은 하늘에서 신이내린 나무라하여 남둥이, 정공 등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마가목은, 이른 봄에 나오는 새싹이 말의 이빨 같다고, 마아목으로 불리다가 자연스럽게 마가목으로 불리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은 가지와 줄기 껍질, 열매를 약재로 사용하는데 마가목 열매는 익는 대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그대로 사용해도 됩니다. 특히 마가목은 이뇨, 진해, 거담, 강장, 지갈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관절건강을 비롯한 허약체질, 기침, 기관지염, 폐결핵, 위염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마가목은 장미과에 잎이 지는 넓은 잎 중간 키나무로 6~10m 정도 자라며, 제주도와 전라남도 및 강원도 등에 분포되어 있으며 깊은 산 속과 울릉도에서도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가목은 그늘에서도 잘 자라고 공해에도 강하며 꽃과 열매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단풍까지 붉게 물들어 도심지 도로변 가로수나 공원수로 심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바위가 많은 곳이나 서늘한 음지쪽, 계곡 가에서 잘 자라며, 영하 20도 이하로 내려가는 혹한의 기후와 한겨울 매서운 북풍에도 얼어 죽거나 고사하지 않는 강한 생명력을 가진 나무입니다.
마가목은 예로부터, 풀 중에는 산삼이 최고이듯 나무 중에는 마가목이 으뜸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잎, 줄기, 뿌리, 열매 전부를 약으로 이용할 수 있고,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은 가지를 꺾어 지팡이로 짚고만 다녀도 허리 병이 낫는다고 할 만큼 민간에서는 오래 전부터 허리통증과 뼈 관절 질환에 널리 쓰이던 약초로 사용되어 왔으며, 귀신을 쫓고 중풍을 고치는 약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은 5월에서 6월에 꽃이 피고 10월경에 열매가 익게 되는데 가을이면 잎이 불타오르듯 붉게 물들고 열매 또한 붉게 익기 때문에, 눈 호강을 시켜 주기도 하지만, 채취한 열매는 약으로 쓰거나 차로 이용해도 좋습니다. 마가목 열매는 기침을 멈추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나무껍질이나 줄기를 끓여서 꾸준히 마시면 호흡기질환, 손발 저림, 요도염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등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예로부터 약으로 쓰여 왔습니다.
마가목은 동의보감에서도, ‘풍증과 어혈을 낫게 하고, 쇠약한 몸을 튼튼하게 해주며, 성기능을 높이고, 허리의 힘과 다리의 맥을 세게 하며, 흰머리를 검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마가목이 연골손상을 억제하고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 목이나 허리 디스크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가목 가지 추출물에는, 주름 개선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화장품 원료로 사용될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마가목열매는 서늘하고 매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쓰고 신 맛이 나며, 독성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은 민간에서도, 마가목을 차로하여 꾸준히 복용하면 근육이 튼튼해지고 류머티즘, 관절염, 신경통, 손 발 저림 등이 개선되며 원기회복, 위장질환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가목 껍질을 약재로 쓸 때는, 마가목의 겉껍질은 버리고 안쪽 속껍질을 사용하여, 물에 잘 우러나도록 적당히 썰은 다음 마가목껍질 30g에 물 1L에 넣어 달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
'식품, 효능,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가피열매 효능 및 오가피 먹는 법 (0) | 2018.11.22 |
---|---|
산딸나무열매 효능 및 산딸나무 먹는 법 (0) | 2018.11.21 |
겨우살이 효능 및 붉은 겨우살이 먹는 법 (0) | 2018.11.18 |
자연산송이버섯 효능 및 송이버섯 먹는 요리 법 (0) | 2018.11.16 |
건조 밀웜, 갈색거저리 고소애 효능 (0) | 2018.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