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열매 효능 및 오가피 먹는 법

오가피 열매 효능 및 오가피 먹는 법

산삼과도 닮았다는 오가피는 생김새뿐만 아니라 가지고 있는 약성 또한 비슷하여 나무인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예로부터 오갈피는 간과 신장의 기운을 보하여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사지마비나 허리와 무릎 아픈데, 골절상, 타박상, 부종 증상 등에 다양하게 쓰여 왔습니다. 또한 오가피열매는 추풍사라 하여, 어혈, 중풍 등의 각종 혈관계 질환과 관련 증상의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 열매가 남성의 발기력 부족 증상과 여성의 성욕감퇴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열매 효능 및 오가피 먹는 법

 

연구를 통해서도 오가피 열매가 혈관노화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농촌진흥청 인삼 특작 이용 팀은 최근 오갈피 열매의 식품과 의약품 소재로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연구결과에서, 새로운 화합물인 아칸토세실린 A를 분리하고 구조를 밝히는데 성공했는데, 사람의 혈관내피세포 실험을 통해 아칸토세실린 A가 혈관세포 노화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낸 것입니다. 또한 혈관내피세포에 독성을 조사한 결과 세포 독성이 나타나지 않은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오가피효능,오가피열매효능,오가피먹는법,오가피열매먹는법

 

오가피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사포닌과 세사 몰과 같은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기운을 북돋우고, 면역력을 좋게 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또한 임상실험 결과를 통해서도 우울증과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세포활성을 촉진하며 집중력을 높여주고 피로를 풀리게 하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특히 비만과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당뇨나 고혈압 등에 효과가 있으면서도 부작용이나 독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의 맵고 쓴맛은, 잉여 수분을 발산하고 제거하며, 막힌 기운을 풀어주기도 합니다.

 

가을에 잘 익은 오가피열매는 노화를 늦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요통과 신경통, 중풍, 소변이 시원하지 않을 때, 고환부분이 습한 증상에도 좋습니다. 오가피열매에 함유되어 있는 아칸토사이드 b 성분이 해독과 수면안정에 효능이 있어, 수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오가피 열매를 차로 먹어도 좋습니다, 오가피열매는 즙을 내어 먹거나 담금 주를 담가먹고 설탕과 버무려서 효소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가피 열매를 끓여 차로 먹을 때는 잘 말린 오가피로 하여 물2L 에 식성에 따라 오가피열매를 30~50g 정도로 넣고 끓어 우려내 먹으면 좋습니다.

 

오가피효능,오가피열매효능,오가피먹는법,오가피열매먹는법,오가피차

 

오가피 잎은 아침 이슬이 증발한 직후에 채취하여 차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오가피 향이 은은한 어린 새순을 따서 만든 오가피 잎차는, 녹차를 덖듯 가마솥이나 프라이팬에 덖으면 됩니다. 오가피를 차로 만들 때는 잎이나 열매, 줄기나 껍질 등 오가피 전초 모든 부분을 쓸 수 있습니다. 또한 오가피 줄기 껍질은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직접 오가피 껍질을 차로 만들 때는, 오가피 껍질을 벗겨 햇볕에 잘 말려 잘게 썰어서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면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됩니다.

 

오가피효능,오가피열매효능,오가피먹는법,오가피열매먹는법,오가피차,오가피열매차,

 

동의보감에서도 오가피는, “오가피는 다섯 가지 피로와 일곱 가지 손상을 보하고 기운을 북돋아주며 정 또한 더해준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정신력을 강하게 하기도 한다. 남자의 발기부전과 여자의 음부소양증을 다스리며 허리뼈가 아픈 것과 양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 관절에 쥐가 나는 것, 하지무력증 등을 고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가피를 차로 먹고자 할 때는, 1L에 오가피차 30g~50g을 넣고 달여서 하루에 2~3잔을 마시거나 묽게 하여 자주 마시면 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