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 효능 및 비금도 섬초가 좋은 이유!

시금치 효능 및 비금도 섬초가 좋은 이유!

섬에서 자라는 시금치인 삼초는, 섬초 특성상 해풍을 받고 자라기 때문에 섬유질과 당도가 높고 칼슘과 게르마늄 함량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게르마늄이 풍부한 땅에서 자라는 삼초는 다른 지역에서 나는 시금치와 달리 항암 성분으로 알려진 게르마늄과 칼슘의 함량이 높다. 특히 비금도 에서 자라는 시금치는 비금 섬초라는 자체 브랜드를 만들어 고유상표로 출원등록까지 돼 있습니다. 특히 노지에서 재배된 신안 삼초는 강한 해풍을 받아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퍼지며 잎이 두껍고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안 군에서 생산되는 삼초는 비금 도를 중심으로 주로 겨울철에 생산되는 겨울시금치로, 일반 시금치에 비해 잎이 두껍고 단맛이 많으며 비타민과 식이섬유, 엽록소가 풍부하여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시금치에 비해서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비금도의 삼초는 재래종으로 갯벌 게르마늄 토양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처음에는 비금도 내에서 소비하기 위해 재배했으나 맛이 좋은 시금치로 알려지게 되면서, 1980년대부터 상업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비금농협에서 섬초라는 고유상표로 등록하여, 삼초는 비금 도에서 재배되는 시금치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금치는 명아주 과에 속하는 일년생 저온성작물로, 우리나라 재래종은 잎사귀가 작고 뿌리 부분의 밑 등이 붉은색이지만 개량종은 잎사귀가 큰 것이 특징을 보입니다. 시금치는 예로부터 겨울철 채소로 영양학적 가치가 뛰어나 국민의 건강식품으로 소비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비타민A의 전구체인 카로틴과 아스코르브산, 무기질 등을 풍부하고, 칼슘과 철분,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발육기의 어린이와 임산부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시금치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여 이란을 중심으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습니다. 시금치는 내한성이 강한 식물로 서늘한 봄이나 가을, 겨울에 잘 자라며 이때 수확한 시금치는 비타민C가 더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는 동양종과 서양종으로 나뉘는데 동양 종은 추위에 강하여 가을과 겨울에 재배되어 겨울 시금치라고 부르고 있으며 서양종은 봄과 여름에 재배되어 여름 시금치로 불리고 있습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 성분이 다량 함유된 녹황색 채소로 성장기 아이들은 물론이며, 여성들과 특히 임산부, 노인 등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특히 시금치에는 3대 영양소가 풍부하고, 수분과 비타민, 무기질 등을 다량 함유한 완전식품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에 풍부한 엽산은, 뇌 기능을 개선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하고 세포와 DNA 분열에 관여하여 기형아 출생 위험을 낮춰주는 등, 가임기 여성과 임산부에게도 효과적인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시금치를 나물 반찬으로 자주 먹는 우리나라의 경우 데치는 조리법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 이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 함량을 최대한 많이 얻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시금치를 데친 후에, 시금치 100ｇ 당 베타카로틴 함량이 데치기 전보다 약 8.78~24.65%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시금치를 데쳐서 먹어야 하는 이유로, 시금치에 풍부한 비타민 C가 열에 약하고, 옥산 살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삶는 것보다 데쳐서 먹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시금치를 데칠 때는 끓는 물에 단시간만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