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피 효능 및 성분, 오가피주 먹는 법

오가피 효능 및 성분, 오가피주 먹는 법

오가피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과 중국에도 많이 자라는 나무로, 보통 2m 내외로 자라며 열매는 검은색으로 9월에 익는데 열매 또한 약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오가피나무는 껍질과 뿌리를 주로 약재로 사용하고 있으며, 열매는 주로 효소나 즙을 내어 먹고 있습니다. 또한 봄에 돋아나는 오가피 순에도,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등의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기력회복과 노화방지, 뼈와 근육강화,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오가피는 기운을 보하고 면역력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으며, 백혈구를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는 생김새도 인삼과 비슷하면서도 효능 또한 인삼과 비슷하여 천삼이라 불리기도 하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세사민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기침을 멎게 하고 근육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간조직의 손상을 막아주고 독성물질을 배출시켜 주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관절염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방에서는 간과 신장에 작용하여, 사지마비와 구련, 허리·무릎 연약증상, 하지무력감, 골절상, 타박상, 부종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뼈와 근육 세포를 증진시켜 관절염을 비롯한 다양한 근육통 등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 발육에도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시오가피는 간 기능을 높여주고 숙취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해독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음을 안정시켜주어 숙면에 이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대사 작용을 원활하게 하여 다이어트에도 도움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건강식품과 약재로 많이 써 오던 오가피열매가 혈압을 낮추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최근 농촌진흥청은 임상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서도 밝혀지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고혈압으로 진행되기 이전 단계에 해당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이하 남녀를 대상으로 8주 동안 오가피열매 추출물을 하루 2g씩 먹게 했습니다. 그 결과, 오가피열매 추출물을 먹은 그룹 가운데 48%, 약 절반가량이 혈압수치가 정상혈압인 120에 가깝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반면에 가짜 약을 먹은 그룹에서는 15%만 정상혈압에 가깝게 나타났습니다.

가시오가피는 잔가시들이 많은 모습을 하고 있다. 예부터 뼈나 관절에 좋은 약초로 쓰여 왔으며 조선왕조실록에서는 의관이 선조의 무릎 통증 치료를 위해 무릎관절에 좋은 음식으로 처방을 내렸던 약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는 아칸토사이드D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근골생성이나 뼈, 근육세포의 생성 및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효과도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근육과 뼈 관리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어, 뼈, 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시오가피 추출물에는 아칸토사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탄수화물과 지방질의 대사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으며, 독성물질과 알코올의 해독 작용을 하며, 식욕증진,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과 저항력을 향상시켜주어, 면역시스템의 교란으로 생기기 쉬운, 알레르기성 질환을 개선하며, 방사선 피폭에 의한 세포손상을 회복시켜주어, 암 절제술과 방사선 치료 등의 회복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는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할 수 있는데, 보통 차 형태로 우려서 마시고 있지만, 오가피열매 등을 즙을 내어 마시고 술을 담가 마시거나, 간편하게 환으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오가피 잎은 차로 달여 마시거나 나물로 먹고, 꽃과 열매, 줄기는 약재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의 나무껍질을 벗겨 술로 담가 먹으면, 요통과 손발 저림, 반신불수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가피 잎 또한, 관절염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차로도 우려 마시기도 하지만,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먹거나 장아찌로 담가 먹기도 합니다.

 

 

오가피는 전초를 약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가피 열매는 주로 효소나 즙을 내어 먹고 있습니다. 오가피열매는 검은색으로 익으면 채취하여 주스나 즙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데, 오가피 열매로 만든 주스나 즙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어, 좋은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한약재로 쓰이는 껍질과 뿌리도 가정에서 많이 섭취하고 있는데, 오가피를 가정에서 직접 섭취 하고자 할 때는 오가피 20~30g을 흐르는 물에 씻어 물 2L에 넣고 약한 불로20~30분 정도 끓여 식힌 후 냉장 보관하며 식수대용으로 마시면 좋습니다.

 

 

오가피는 술로 담가 먹기도 하는데 오기피를 열매와 가지 뿌리껍질 등을 적당히 썰어서 항아리에 넣고 재료 200g에 담금주 1.8ℓ 정도의 비율로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어둡고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오가피주가 됩니다. 특히 오가피주는 오래될수록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1년 이상 숙성시켜 하루 한잔씩 복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오가피나무 껍질과 뿌리, 잎, 열매 등을 솥에 넣고 약한 불에 2~3일 정도 푹 고아, 건더기는 건져 내고, 중불에 2~3일 정도 끓여 주면 조청처럼 되는데, 여기에 술밥과 누룩을 넣고 발효시켜 약술을 만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