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추의 효능과 부작용, 대추차 만드는 법

대추의 효능과 부작용, 대추차 만드는 법

대추는 예로부터 약재나 보양식에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달콤한 맛과 풍부한 식감을 가지고 있으며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몸을 보호하고 기능을 높여주는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대추는 식이섬유와 단백질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비타민 C는 다른 과일에 비해서도 월등하게 많이 함유 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추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호흡기와 소화기 기능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암, 피부미용, 불면증 , 빈혈, 스트레스,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추는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노화 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또한 대추는 플라보노이드, 미네랄, 당질, 비타민A, B1, B2 등과 같은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우울증과 불안감 등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이나 여성의 생리통에도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어 감기를 예방하고 호전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대추는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심신을 보하고 따뜻하게 하여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갱년기 증상과 숙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대추는, 맛이 달고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비장과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기를 보하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감기와 뇌혈관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속담에서도 대추는, ‘대추를 보고도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추는 예로부터 약재로 취급받아 왔으며 주로 말려서 사용되어 왔으나, 최근 들어 품종개량을 통해 사과대추처럼 씨알이 굵은 대추 종자가 개량되면서 과일로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특히 생대추로 먹는 대추는 당도가 평균 30블릭스 정도 나오고 있어, 사과 당도의 2배에 달할 정도로 단맛이 강하고 식감이 좋아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보은을 중심으로 대추를 과일처럼 먹는 생대추 시장을 개척하여, 더 크고 당도가 높은 품종의 대추가 생산되고 있어, 주로 차와 약용으로 사용되던 대추가, 이제는 과일로 인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대추는 약으로 쓰거나 대추차로 우려 마시기도 하지만 삼계탕과 같은 다양한 음식 재료로도 쓰고 있습니다. 대추는 사과대추와 같이 당도가 뛰어난 것은 과일처럼 먹기도 하고, 말려서 먹거나 보관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말린 대추를 사용해 건 대추 칩을 만들어, 과자처럼 판매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특히 기존 대추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사과대추는, 과일과 같은 가을철 먹을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추 축제를 여는 지자체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보은의 대추 축제는, 보은읍, 뱃들공원, 속리산 일원에서, 10월 11부터 20일까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추운 계절에는 대추차를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말린 대추를 베이킹 소다를 사용해 깨끗이 닦아서, 적당량의 물을 붓고 한 시간 가량 끓인 다음, 대추를 건져내 으깨고 씨를 분리하여 체에 걸러서 과육을 받아낸 다음, 대추를 끓인 물과 과육을 적당한 비율로 섞어서 다시 끓여 주면 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대추를 편으로 잘게 썰어서 꿀과 함께 재워놓고, 필요 할 때, 뜨거운 물에 타서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대추차는 꿀과 생강과도 잘 어울려 함께 사용한 대추차도 좋습니다.

 

대추는 생강과 궁합이 좋습니다. 대추는 생강의 매운 자극을 완화하고, 생강은 대추의 단맛이 뭉치지 않고 잘 움직일 수 있게 조화를 이뤄 서로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렇듯 대추와 생강은, 기와 혈을 북돋아 주고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많은 처방에 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몸이 약하거나, 피곤하고 지칠 때, 감기가 잦고 잔병치레가 많을 때,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할 때, 등과 같은 증상에, 대추만 끓인 대추차도 좋지만 대추와 생강을 2:1 정도로 함께 끓인 대추생강차로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당도가 높고 칼로리도 100g당 99kcal로, 낮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많이 먹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설익은 풋대추를 많이 먹는 경우에도, 복통이나 설사, 열이 날 수 있으며, 충치나 치통, 황달 증상이 있는 사람도 주의해야 합니다. 대추씨는 비교적 안전한 약재로, 독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약으로 쓸 때는 법제 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산부의 경우에는 자궁을 긴장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