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기름 효능 및 호두 먹는 법

호두기름 효능 및 호두 먹는 법

호두는 중국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지만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 호두 생산량의 66%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생산되고 있을 정도로 미국호두가 많습니다. 국내에서도 상당량이 생산되고 있는 호두는, 녹색 육질에 둘러싸여 있는 외과피를 제거 한 후 딱딱한 내과피를 깨야만 종자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호두는 깨서 먹기도 하지만 호두과자나 볶음요리 등에 사용하고 술안주로 먹기도 합니다. 특히 호두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인 리놀산과 리놀레인산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동맥경화, 심장질환,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포화지방은 적고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두는 100g당 포화지방은 6g, 불포화지방이 56g에 이를 정도로 불포화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두는 지방을 60~70% 함유하고 있어 기름을 짜기에 적합하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도 호두는, ‘폐의 기운을 모으며 천신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을 돕고, 모발을 검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을 만큼 예부터 귀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특히 호두는 리놀렌산과 비타민B, 비타민E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머리가 잘 자라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호두는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오메가-3 지방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단백질과 비타민 B2,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여주고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어, 식용과 약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호두는 가공하지 않고 그대로 먹어도 좋고, 과자나 술안주, 요리에도 이용하고 있으며, 호두기름 또한 약용과 식용 외에도 화장품이나 향료에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호두 기름의 혼합 지방산은 체중을 증가 시켜 혈청 알부민을 높이기도 하지만,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호두에는 폴리페놀 성분 중 하나인 미리세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항암, 당뇨병 예방, 항알레르기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호두 기름은 연한 노란색을 띠며, 호두의 향과 맛이 그대로 담겨 있어, 샐러드드레싱이나 디저트 오일로 수프에 뿌려 먹어도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호두 기름은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조리 과정에서 사용되기보다 완성된 요리나 차가운 요리에 첨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호두 기름에는 올리브유 10배에 해당하는 알파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스트레스를 완화 하는 효능이 있으며, 항산화, 항균, 항염증 작용이 있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는 견과류 중에서도 유일하게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 리놀렌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호두 1회 섭취량인 28ｇ에는, 2542㎎의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미국 하버드 의대 보건 대학원 연구팀의, 25년 간 실시한 ‘호두 섭취와 심장 건강 간의 연관성’을 밝힌 연구결과에 따르면, 호두가 풍부한 식단은, 저지방식, 서구적 식사, 지중해식사, 일본식 식사 등과 같은 대조군의 식단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과 같은 심혈관 건강 지표를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두는 예부터 자양강장에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를 보하고 혈액을 풍부하게 하며 폐를 덥게 하고 대소 장을 윤택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두 기름은 폐 건강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뇌혈관 질환에 뛰어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호두는 중년기 최고의 건강식품으로 꼽히는 식품으로, 체내에 축척된 노폐물을 배출시켜 주며, 콜레스테롤수치를 낮춰주고 혈압을 낮춰주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호두에 풍부한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B1, 칼슘 등은 스태미나 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호두는 민간에서도 보약이나 기관지천식, 동상, 피부병 탈모, 변비 등에 사용해 왔으며, 옴이나 버짐, 액취 등에도 사용해 왔습니다. 특히 습진에는 호두과육을 빻아서 기름이 나올 정도로 볶은 다음 풀처럼 되게 갈아 환부에 바르면 가려움증을 없애주고, 버짐에는 익지 않은 호두의 겉껍질을 칼로 긁어내고 버짐이 있는 부위에 문지르면 좋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호두는 너무 많이 섭취하면, 속이 메스껍고 토할 수 있어, 하루 3개 이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폐에 담열이 있을 때나 코피가 날 때,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도 금해야 합니다.

 

호두는 기관지가 약해 쉽게 감기가 걸리거나 만성기관지염 등에 효능이 있으며, 추위를 심하게 타는 사람에게 더욱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호두는 열을 내게 하는 식품으로, 맥주와 같은 술안주로 먹기도 하지만, 호두보다 열이 더 많은 술이나 닭고기 등과 함께 먹는 것을 피해야 하며 기침을 하거나 심하게 되면 피를 토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호두는 몸이 냉한 노인에게는 좋지만, 몸이 뜨겁고 열이 많은 어린이와 노인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는 지방이 풍부하여 산화되기 쉬운 단점이 있어 가능한 껍질이 붙어 있는 것을 구입하여 섭취할 때마다 껍질을 깨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