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효능과 부작용, 토란 손질 법

토란 효능과 부작용, 토란 손질 법

토란은 인도와 동남아시아 등의 따뜻한 지역에서 잘 자라지만 우리나라에도 오래전부터 재배돼온 귀화 식물로, 알뿌리가 마치 계란과 같다하여 으로 불리고 있으며 알뿌리인 토란뿐만 아니라 줄기와 잎까지도 모두 식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토란은 단백질을 비롯한 탄수화물과 비타민 C, 칼슘, 칼륨, 섬유질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각종 노폐물과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 주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제거와 변비 해소에도 좋습니다. 특히 토란은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불면증과 우울증 해소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란은 미끈거리고 아린 맛이 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간장과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학고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특히 토란은 옹골차고 실속 있는 사람에게, 알토란같다는 말로 칭찬하는 것처럼 예부터 약재로도 쓰일 만큼 약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필수아미노산과 칼륨, 인,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C와 갈락탄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으며, 100g당 58kcal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토란은 뮤신과 갈락탄 등의 점액질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어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 주고,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배출시켜 주어 암과 임파결핵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단백질과 비타민, 사포닌, 칼슘, 인, 철, 포타슘, 마그네슘, 칼륨, 카로틴,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어, 영양보충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과 혈당, 나트륨 수치를 낮춰주고 지질성분을 배출시켜 주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안정시켜 주어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토란은 멜라토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생체리듬을 조절하여, 불면증과 시차피로 치료, 두통 완화, 혈중지질감소, 유방암 억제, 전립선 비대치료, 우울증 해소, 신경 면역계 안정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토란은 위벽을 감싸주어 위산 과다로 인한 위벽 손상을 막아 주고 장을 보호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서 토란은, 뱃속의 열을 내리고 위와 장의 운동을 원활하게 해줘 소화촉진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란은 추석에 먹는 음식으로 과식으로 인한 배탈이나 소화불량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토란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암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토란을 여포우라고도 하는데, 광시 성 여포현의 서쪽에 위치한 여포 촌에는 암환자가 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의 암 연구 학자들이 여포 촌에 머물면서 지리환경과 기후 생활습관 음식습관 등을 연구한 결과, 여포촌 사람들은 매일 15~30g 정도의 토란을 먹는 음식습관이 있는 것을 발견 하게 됩니다. 특히 토란은 갑상선암과 간암, 임파육종 등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더욱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토란의 미끈거리는 점액 성분 중에는 갈락탄과 뮤틴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어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이섬유 일종인 갈락탄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혈압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뮤틴 성분은 위와 장의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촉진하며, 간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뮤틴은 체내에 당질이 들어오면 당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여 혈당을 낮춰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토란은 수산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아린 맛이 나기도 하지만,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주는 효과가 있어, 타박상이나 어깨 결림,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와 섞어 환부에 바르면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토란은 다시마와 토란대는 들깨가루와 궁합이 좋아서, 다시마의 알긴산 성분이 토란의 떫은맛을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주며, 들깨가루를 넣으면 맛이 더 구수해지고 들깨가루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까지 보충할 수 있습니다. 토란을 사용 할 때는, 먼저 쌀뜨물에 담그거나 소금물에 잠깐 삶으면 미끈거림이나 아린 맛을 줄일 수 있습니다.

 

토란은 약간의 독성을 가지고 있어 피부에 닿으면 가렵거나 따끔거리는 등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줄기나 알뿌리 등을 손질 할 때는 직접 접촉하는 일은 피하고, 장갑을 끼고 벗기거나 살짝 데쳐서 껍질을 벗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토란을 5분 이상 삶게 되면, 몸에 좋은 뮤신성분이 파괴되기 때문에 살짝만 데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토란은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수산석회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