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은 인슐린(insulin) 분비는 정상적으로 되지만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를 말하며, 특히 인슐린저항성은 비만이 직접적인 요인이 되고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의 원이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기능 장애와 고인슐린혈증이 어느 정도 균형을 이루면 당뇨병이 생기지 않고 유지가 되지만 인슐린 분비가 서서히 감소하게 되면서 이런 균형이 깨지게되고, 혈당이 오르기 시작하면서 결국에는 당뇨병(diabetes mellitus)이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인슐린 저항성과 인슐린 분비 장애는 당뇨병 발생에 관여 하는 것이며, 인슐린 분비 장애가 얼마나 빨리 오는지에 따라서 당뇨병 발생시기가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뇨병(dia..
동맥경화는 심근 경색과 협심증, 뇌졸중, 고혈압 등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질병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체 사망원인 중 절반 이상이 동맥경화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동맥경화는 우리 몸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혈관을 통해 그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 일 것입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봐도, 뇌로 가는 동맥들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뇌졸중은, 반신불수나 언어장애, 사고장애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목숨까지 잃기도 합니다. 심장으로 가는 동맥이 좁아져도 마찬가지로 협심증이나 심근경색등의 중대한 질병이 발생하거나 돌연사 등의 위험에 되출되게 됩니다. 또한 동맥경화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신장으로 가는 동맥이 좁아지거나..
뇌출혈과 뇌경색같은 뇌졸중을 부르는 고혈압은 심장에서 내보내는 혈액이 동맥에 가하는 압력이 높은 것을 말하며, 이 힘은 심장에서 나오는 혈액의 양에 따라 유연하게 늘어났다 줄어드는, 혈관의 탄성에 의해 좌우되고 있어, 혈관이 건강하여 탄성이 좋으면, 심장에서 강한 힘으로 혈액을 뿜어내도 혈관의 탄력이 좋기 때문에 혈관이 받는 부담이 적게 됩니다. 하지만 노화나 흡연 등으로 혈관이 손상되어 혈관 탄성이 감소하면 혈관이 받는 부담이 커져 혈압이 높아지게 됩니다. 혈압이 높아지는 고혈압으로 혈관이 부담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혈관의 탄성이 줄어들면서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등 다양한 합병증을 일으켜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처럼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은 치료에 드는 비용도..
대사증후군의 대표적인 성인병인 당뇨와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은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동시다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를 ‘대사증후군’이라고 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대사 장애로 인해 혈당이 조절되지 않고 혈압이 높으며, 비만하거나 혈액 속에 지방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등의 여러가지 질환들을 묶어서 부르는 명칭입니다. 대사증후군은 각각의 증상이 심화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각종 심혈관 질환과 뇌혈관질환 등의 중대한 질환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전에는 대사증후군을 X군 증후군, 인슐린저항성(insulin resistance) 증후군으로 불러 왔습니다.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저항성(insul..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로 인한 뇌졸중은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뇌혈관이 막혀 뇌손상을 일으키는 뇌경색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로 나눌 수 있습니다. 뇌경색은 뇌조직 손상에 따른 신체·정신적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손상된 뇌의 위치와 기능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얼굴이나 몸의 반쪽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 말하거나 발음하기가 어려운 증상, 주변 시야가 좁아지고 물체가 여러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 동작이 서툴고 섬세한 움직임을 할 수 없는 증상 등이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은 다른 뇌질환과 달리 이러한 증상들이 징후도 없이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3대 사망원인의 하나로 단일 질환..
고혈압은 혈압수치가 높은 증상이기 때문에 혈압약을 이용한 치료방법이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혈압약을 복용하여 혈압 수치를 조절해야 하기 때문에 혈압약이 꼭 필요한 환자들이 두려워 하는 것은, 혈압약은 한 번 복용하면 절대로 중단해서는 안된다는 말 일 것입니다. 혈압약은 우리 몸의 혈압 조절 시스템에 작용하여 안정적인 혈압 유지를 돕는 작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혈압 환자들은, 혈압약을 복용하여 어느정도 혈압이 안정권으로 들어오면 약을 끊고 싶어 하게 됩니다. 하지만 짠 음식이 식단을 차지하고 있거나, 술과 담배를 끊지 못하고 고혈압이 유지될 수밖에 없는 나쁜 습관을 바꾸지 않은 상황에서 혈압약을 끊는다는 것은 혈압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현명한 선택인지 반문해보고 싶어 집니다. 더구나 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