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파열매 효능 및 영양성분 비파나무 활용, 주의점

비파 열매 효능 및 영양성분, 비파나무 활용 주의점

비파나무는 중국 남서부가 원산지로 알려진 아열대 과수 중 하나로 학명이 Eriobotrya japonica인 상록 활엽 교목입니다. 비파나무는 제주도와 남부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열매를 비롯한 잎과 줄기 꽃에 이르기까지도 식용과 약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비파 열매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각종 혈관질환과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파나무는 예로부터 이 나무가 있는 집에 환자가 없다고 하여, 무환자나무, 대약 왕 수로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습니다. 비파 열매는 비타민A, B, C 등의 다양한 비타민과 구연산, 베타카로틴,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가래와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의 각종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열을 내리며, 당뇨와 혈압 안정에 도움을 주며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파 열매 영양 성분

비파 열매에는 비타민, 미네랄 및 기타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파 열매에는 비타민A, B, C, 를 비롯한 리보 플래빈과 티아민, 엽산, 니아신, 피리독신 및 판토텐산 등의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으며, 오메가 3, 6 지방산과 식이섬유, 나트륨 및 칼륨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비파 열매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철분, 단백질, 아연, 구리, 셀레늄과 같은 다양한 미네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심혈관 건강

비파 열매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펙틴 등의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풍부해서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파 열매는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비파 잎 또한 중성 지방 수치를 낮출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2주 동안 비파 잎 차를 꾸준히 섭취한, 중성 지방 혈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중성 지방 수치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력 향상

비파나무 열매는 살구와 비슷한 향과 맛, 식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살구보다 더 많은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파나무 열매에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유기산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염증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미그달린과 사포닌, 타닌, 베타카로틴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항암 효과

비파 열매에는 항산화 비타민을 비롯한 클로로겐산, 네오 클로로겐산, 하이드록시 벤조산, 페루로 일 퀸산, 프로토카 테 쿠산, 에피카테킨, 쿠마르 산 및 페룰산 등의 페놀성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활성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제가 풍부한 비파 열매는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세포 변이와 산화적 손상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각종 암을 예방하고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파 열매의 펙틴은 소화를 돕고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파는 위장의 열을 내려주고, 혈당을 낮추고 당뇨병 예방하며 혈액 내 호르몬 생성을 개선하여 혈류에서 당 흡수를 늦추어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파나무는 깊은 데도 코로서 인산과 우르 솔릭 산, 에피카테킨, 아미그달린 등과 같은 활성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잘 손질해서 차로 우려 마시면 피부 건강과 당뇨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시력 보호

비파 열매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비타민A는 망막 손상을 방지하고, 비타민 C는 활성산소로 인한 황반 변성 및 노화로 인한 안구 세포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며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비파 열매는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과일로 먹는 기간이 짧아서, 잼이나 젤리, 시럽 등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중국에서는 말린 열매와 잎을 기침약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파 활용시 주의점

비파나무 잎은 차나 약재로 쓰고 있는데, 뒷면에는 솜털이 있어, 제거하지 않고 사용하게 되면, 인후 부를 자극하여 기침을 유발할 수 있어 반드시 제거하고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비파 앞과 씨에는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어 주의해서 사용해야 하며 인후염이나 기관지염 등으로 인해 기침하는 경우에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파나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 과도하게 섭취하면 담이 들거나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