렙틴 저항성 원인 및 증상과 개선 방안
- 식품, 효능, 건강
- 2024. 12. 18.
렙틴은 지방 저장소와 뇌의 시상하부 사이에 메신저 역할을 하는 호르몬으로 배고픔과 신진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식욕과 에너지 조절에 관여하는 렙틴은, 비만한 사람의 경우 렙틴 수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렙틴 저항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렙틴 저항성 원인 및 증상과 개선 방안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렙틴 저항성 원인 및 증상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렙틴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수용체와 결합해 포만감을 유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기능을 합니다. '포만 호르몬'으로도 불리는 렙틴은, 체지방량에 비례해 분비되며 체지방이 증가하면 증가하고 식욕을 억제하고 에너지 소비를 늘려 체중을 조절합니다.
렙틴 저항과 비만은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체지방이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렙틴이 생성되지만 뇌는 신호에 둔감해집니다. 이로 인해 배고픔, 과식, 신체 활동 감소로 체중은 더욱 증가하고 렙틴 저항과 비만의 순환에 갇히게 되어 치료 없이는 개선하기 어렵게 합니다.
렙틴 저항성 원인
- 체지방 과다
렙틴 저항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체지방 축적으로 지방세포가 확장되면서 렙틴 생성량도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만성적으로 높은 수준의 렙틴은 뇌의 수용체를 둔감하게 만들어 호르몬 신호에 덜 반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만성 염증
지방 조직은 염증성 사이토카인 생성을 촉진하고 렙틴 신호 전달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비만한 사람에게 흔한 렙틴 저항성은, 충분한 에너지가 저장되었음에도 염증이 방해함에 따라, 인식하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스트레스
만성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수치를 상승시켜 렙틴 신호를 포함한 다양한 호르몬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높은 코르티솔 수치는 식욕 증가, 건강에 해로운 음식에 대한 갈망, 체중 관리 어려움과 관련이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렙틴 저항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 수면 부족
수면은 렙틴을 포함한 호르몬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면 부족은 식욕과 체중 관리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렙틴 수치가 감소하고 배고픔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영양 불균형
영양 불균형은 염증과 대사 기능 장애를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으며. 가공식품, 설탕, 나쁜 지방이 많은 식단은 렙틴 저항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과당은 렙틴 수치를 높이고 저항성을 촉진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렙틴 저항성 증상
- 배고픔
렙틴 저항이 있는 사람들은 대개 충분한 음식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배고픔을 느낍니다. 이는 뇌가 렙틴으로부터 먹는 것을, 멈추라는 신호에 둔감해져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음식 갈망
렙틴 저항성이 있는 사람들은 충분한 음식을 섭취하고 체지방이 많이 저장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갈망하게 됩니다. 특히 빠른 에너지원을 찾기 때문에 지방, 설탕 등 열량이 높은 음식을 갈망할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방해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이 열량섭취를 줄이고 활동량을 늘렸더라도 렙틴 저항이 있는 사람은 다이어트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렙틴 저항성은 뇌와 신체가 서로 반대 작용을 하므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에너지 저하
렙틴은 에너지 사용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지만 저항성이 생기면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을 적절하게 섭취하거나 과식을 하더라도 에너지 생성량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
- 피로와 혼란
렙틴 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만성 피로와 집중력 저하가 흔히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에너지 생성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만성적인 피로와 뇌세포기능에 따른 혼란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인슐린 저항성
렙틴 저항성은 인슐린과 같이 배고픔과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호르몬 기능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렙틴 저항이 있는 많은 사람이 인슐린 저항성도 발생하고 2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등 대사증후군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렙틴 저항성 진단 및 개선 방안
렙틴 저항성을 직접 진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지만, 증상과 병력 혈액 검사 등을 통해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체성분, 대사 증후군 위험 요소, 염증, 혈당 수치, 대사 건강 등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렙틴 저항성 영양제
렙틴 저항성은 오메가-3 보충제, 비타민 D, 아연, 마그네슘 등의 영양제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오메가-3의 과다 섭취는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비타민 D의 과다 섭취는 고칼슘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적정량을 결정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오메가-3 보충제는 일반적으로 하루 1~2g 정도가 권장되며, 비타민 D는 600-800IU가 일반적인 권장량으로 결핍이 있는 경우 더 높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아연은 성인 기준 하루 8-11mg, 마그네슘은 310~420mg이 권장되며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식생활 개선
렙틴 기능 개선을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며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특히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은 것이 좋으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은, 체지방 감소, 근육량 증가, 신진대사 촉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식품, 효능,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괴혈병 증상 및 주요 원인, 비타민 C 섭취량과 주의점 (0) | 2024.12.20 |
---|---|
삐콤씨 효능 및 구성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0) | 2024.12.18 |
은행잎 추출물 효능 및 활성 성분, 복용법과 주의점 (0) | 2024.12.15 |
인후염 편도염 차이 원인 및 증상과 치료 (0) | 2024.12.13 |
산화질소 대사체 효능 및 종류 복용법과 주의점 (0) | 2024.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