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 원인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의 원인으로 인슐린 저항성과 고인슐린혈증을 꼽고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며, 인슐린 저항성은 인슐린이 포도당을 제대로 운반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며, 체내에 인슐린이 존재하고 있더라도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하여 고혈당은 개선되지 않고, 인슐린 농도만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고인슐린혈증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이 혈중에 과도하게 포함된 상태를 말하며, 불필요한 인슐린은 혈관 내벽을 파괴시켜 동맥경화를 조장하고, 혈액 점도를 증가시켜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증, 협심증과 같은 혈관계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은 중년이후 흔하게 볼수 있는 복부비만과 지방간, 동맥경화증, 등의 증상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인슐린저항성은, 인슐린저항성 증후군, 대사증후군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인술린 저항성 정도도 개인의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비만이나 신체활동의 환경적 요인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과식은, 인슐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하게 되고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대사증후군은 합병증으로 인하여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이 증가할 수 있으며, 당뇨병이 없는 대사 증후군 환자의 경우에도 정상인에 비해서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이 평균 1.5~3배 정도 높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당뇨병이 생길 확률도 3~5배 가까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지방간이나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등, 많은 질환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최근 미국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 중에서 55%에서 과체중을 보여 기본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나머지에서도 약 25%정도가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어 전체로 봤을 때, 전인구의 65%에서 인슐린 저항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된바 있습니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의 치료를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고칼로리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이 필요 할 것입니다.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유전자는 아직 밝혀져 있지 않으나 가족력 중에 당뇨병이나 고혈압, 뇌졸증, 비만, 심혈관질환 등이 있을 때를 의미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생활 습관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비만과 운동 부족은 각각이 사람마다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 원인의 25%씩 원인으로 작용함이 알려져 있으며 스트레스, 과식, 과음 등도 중요한 환경인자로 생각된다. 여기서의 비만은 키와 몸무게로 판단하는 단순 비만 보다는 복부비만이 중요하며 운동은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의 강도보다는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