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코이단(fucoidan)은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귀에 많아~
- 식품, 효능, 건강
- 2017. 6. 30.
후코이단(fucoidan)은 해조류 중에서도 미역귀와 다시마, 모즈쿠, 톳, 블래더랙, 등에서만 아주 작은양이 추출되는 성분입니다. 즉, 후코스과 만노스, 키실로스, 등의 단당체와 황산기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다당체 성분 이름이 후코이단(fucoidan)인 것입니다. 하지만 후코이단(fucoidan)은 미역귀 4kg에서 1~4g 정도 밖에 추출할 수밖에 없는, 아주 작은 양만 들어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자연상태에서 하루 필요량의 후코이단(fucoidan)을 섭취하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보통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하루 1g 정도의 후코이단(fucoidan)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후코이단(fucoidan)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비교적 많은 양의 후코이단(fucoidan)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역귀를, 하루에 1~4kg 정도를 매일 먹어야 하는데 매일 이처럼 많은 양의 미역귀를 섭취하는 것이 그리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후코이단(fucoidan)의 효능은, 많은 연구를 통해서 밝혀지고 있습니다. 그중, 미국정부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의학 도서관인 퍼브메드에서 1400여 편 이상의 논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서 가장 많이 연구되는 분야가 후코이단(fucoidan)의 종양 세포 아포토시스(Apoptosis) 유도 작용과 관련된 것입니다. 아포토시스는, 우리 몸 대부분의 세포는 3~6개월의 수명을 가지면서 역할을 다하면 스스로 죽고 필요하다면 새로운 세포가 다시 태어나서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이렇게 스스로 죽는 과정이 세포의 자살, 즉 아포토시스라는 것입니다.
아포토시스과정은 생물체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과정이지만, 암세포에서는 돌연변이 세포로서 스스로 죽는 과정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암세포에서는 아포토시스 기능이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계속 성장만 계속하며 일정 크기로 커지고 전이도 시작하면서 영양분을 독식하고 신체를 파괴하면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후코이단(fucoidan)이 이러한 암세포의 수용체에 접촉하여 암세포의 단백질 분해 요소인 캐스패스(Caspase)의 활동을 촉발시켜 암세포 스스로 분해하여 사라지도록 유도하는 작용을 하는 것입니다.
또한, 암세포가 전이할 때는, 혈관과 연계되어 전이를 하는데 후코이단(fucoidan)이 암세포의 혈관 신생(Angiogenesis)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연구발표로 보고된바 있습니다. 후코이단(fucoidan)은, 이외에도 소장 내 면역 활성화 기능과 고혈압 및 콜레스테롤 완화, 당뇨 완화와 헬리코박터 제거, 항바이러스, 꽃 알레르기 및 아토피 완화, 혈액순환 개선, 동맥경화 완화 등 다양한 질환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좋은 효능이 많은 후코이단(fucoidan)을 함유하고 있는 미역귀의 본체인 미역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산모에게 좋으며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가격도 저렴하여 부담없이 먹을수 있습니다. 또한 미역에는 알긴산 성분도 많아 체내에 쌓인 중금속은 물론이며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과 같은 노폐물을 흡착하여 배출시켜줍니다. 특히 장내의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며 장내 유익한 균을 증식시키는 효능이 있어 대장암 예방에도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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