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비타민D 보고 말린 표고버섯 효능

천연비타민D 보고 말린 표고버섯 효능

표고버섯은 각종 성인병과 암, 특히 고지혈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표고버섯에 함유되어 있는 에리타데닌 성분은, 콜레스테롤 합성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를 차단하여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혈압과 관련이 있는 효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서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습니다. 또한 말린 표고버섯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D는, 뇌 속에서 신경세포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하여 주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D는 식품을 통해 섭취하지 않더라도 태양의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를 통해서 체내에서 합성되어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볕 비타민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비타민 D는, 햇볕 노출을 통해서 우리 몸에 필요한 양의 90%를 공급할 수 있어서, 매일 피부의 10%만 자외선에 15~30분간 노출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양의 비타민 D가 만들어지게 되지만, 그렇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비타민D는, 뼈와 치아의 건강을 비롯한, 간과 췌장, 유방, 뇌, 폐, 피부, 근육 등 체내 대부분의 세포에서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성인은, 하루에 800~1000 IU의 비타민D를 칼슘과 함께 섭취할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D 결핍의 위험이 높은 노인의 경우에는 혈청농도를 측정하여 30ng/㎖이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비타민 D를 보충할 것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골다공증 등, 뼈 관련 질환 위험도가 높은 중년 여성에게는 비타민 D의 섭취는 필수적이며, 햇볕에 노출되었을 때 피부에서 만들어지는 비타민D는 실내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약 72%의 국내 성인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기준치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난바 있습니다. 표고버섯에 비타민 D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비타민 D의 전구체인, 에르고스테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자외선 조사에 의해 비타민D가 합성되게 됩니다. 따라서 햇볕에 말리지 않은 표고버섯의 비타민 D 함유량은 미미한 수준이며, 인위적으로 열을 가해서 건조한 것이 아닌, 햇볕을 쬐면서 말린 표고버섯에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에는 비타민 D가 풍부하게 함유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렌티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 시켜주고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며, 면역증강, 항암, 항종양, 효능이 뛰어난 물질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능이 좋아, 의약품 개발을 위한 소재로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말린 표고버섯에는 당질과 지방질이 적어서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면서도,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하는 에르고스테롤 성분은 뼈의 성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좋은 표고버섯을 고르는 법은, 버섯의 갓이 너무 피지 않고 벌어진 정도가 균일한 것이 좋으며, 버섯의 갓이 고유한 색을 띠고 있으며 갓의 안쪽이 희고 깨끗한 것, 살이 두툼하고 줄기가 짧은 것, 신선하고 탄력이 뛰어나며 물기가 많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생표고버섯의 손질법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고, 건 표고는 씻어서 미지근한 물에 불려서 조리에 사용하면 됩니다. 생표고를 보관 할 때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해야 하며, 말린 표고는 상온에서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