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청 효능 및 아미그달린, 청매실 먹는 법

매실청 효능 및 아미그달린, 청매실 먹는 법

매실은 해독작용과 항균작용에 뛰어난 효능이 있어, 설사와 복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매실청을 먹으면 설사를 멈추게 할 뿐만 아니라 복통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ㄸ 매실은 위장에 좋은 음식뿐만 아닌 간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매실 속 피크린산 성분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며 담즙 분비를 원활하게 돕는다. 이는 숙취와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실의 유기산 성분은 신진대사를 높여주고 피로회복과 소화 작용을 돕고, 식욕을 돋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매실은 대표적인 알칼리 식품으로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질개선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매실은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살균과 항균 작용이 있어 식중독을 예방하기 때문에 여름에 자주 섭취하면 좋습니다. 또한 매실은, 간 기능을 회복시켜주고 해독작용이 뛰어나 숙취해소에도 좋습니다. 칼슘이 풍부한 매실은, 빈혈과, 생리불순, 골다공증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며, 장운동을 도와주어 변비를 해소에도 좋습니다.

 

매실은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항균작용이 뛰어난 매실은, 음식으로 탈이 나거나 물갈이를 할 때 섭취하면 좋습니다. 특히 매실의 신맛 성분은, 소화액을 촉진시켜 소화불량을 해소하고 위장장애를 낫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매실은, ‘맛이 시고 독이 없어, 기를 내리고 가슴앓이를 없앨 뿐만 아니라 마음을 편하게 하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 하고 근육과 맥박이 활기를 찾게 한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매실은 씨앗뿐만 아니라, 덜 익은 매실에도,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지만, 익은 매실이나, 숙성 가공하는 동안에 독성이 크게 줄어들어 식용 할 수 있습니다. 매실은, 한국식품과학회지에 실린 ‘품종과 수확 시기 및 발효 조건에 따른 매실의 아미그달린 함량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매실청을 담그고 150일이 지난 뒤에는, 아미그달린이 거의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에 따르면, 매실청을 담그고 100일 뒤에는 아미그달린 함량이 235.5㎎/㎏ 나타났는데, 300일이 지난 후에는 30.6㎎/㎏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실은 색깔과 가공법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매실의 색깔에 따라서는, 6~7월경에 채취하는 청매가 있는데, 덜 익은 매실로 과육이 단단하고 색깔이 파랗기에 청매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노랗게 익은 황매가 있습니다. 또한 매실은, 가공법에 따라, 오매, 금매, 백매도 있습니다. 또한 오매는 청매의 껍질을 벗기고 씨를 뺀 뒤, 짚불 연기에 그을려 말린 것으로, 가래, 구토, 이질, 등에 효능이 있습니다. 금매는 청매를 증기로 찐 뒤, 말린 것이며, 청매를 묽은 소금물에 하룻밤 절인 뒤 햇볕에 말린 것을 백매라고 합니다.

 

매실은 수분이 많아 무르기 쉽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설탕이나 소금에 절여, 매실청이나 장아찌 등으로 담가 먹고 있습니다. 특히 매실청은, 발효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독성이 제거되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과 같은 영양 성분의 구조가 풀어지게 되면서 체내 흡수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또한 매실청을 만들어 먹는 방법은 우리민족의 전통적인 방법이기도 합니다. 한편에서는 매실청을 설탕물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매실청에는 당분과 함께 각종 비타민, 카로티노이드색소, 유기산 등 다양한 기능성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매실은 보통 매실청, 매실식초, 매실잼, 매실주, 매실장아찌 등으로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특히 매실은 완숙 보다는 덜 익은 과일을 수확하기 때문에, 다른 과일에 비해 수확기간이 짧아서, 보통 5월 하순부터 6월 중순까지 수확하고 있습니다. 매실은 아미그달린 때문에 불안해하며 섭취를 꺼리기도 하지만. 아미그달린 성분에 중독되려면, 풋매실 100~300개를 한꺼번에 먹어야 할 뿐만 아니라, 아미그달린 성분은 보통, 덜 익은 씨앗에 들어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여문 청매를 섭취하면 됩니다.

매실은 신맛이 너무 강하기도 하지만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 날것으로 먹지 않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임산부는 주의해야 합니다. 한방에서는 매실을, ‘날로 먹거나 덜 익은 것을 먹으면 복통, 설사를 일으키고 뼈와 치아를 상하게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덜 익은 매실은 위산은 위산분지를 자극하여,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매실은 더운 기를 내려 주고 갈증과 설사를 멈추게도 하지만, 몸이 찬 사람은 오히려 설사나 복통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