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잎차 효능 및 부작용 감잎 채취시기

감잎차 효능 및 부작용 감잎 채취시기

감잎차는 감나무의 잎을 재취해 건조하거나 증기로 쪄서 그늘지고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건조하여 만들어 사용하는 대용차로, 항산화 성분을 비롯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면역력을 높여주어 노화를 방지하고 감기를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감잎차에 풍부한 비타민C는, 멜라닌 색소 생성을 막아주어 기미와 주근깨를 완화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타닌 성분은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며 고혈압과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이뇨작용이 뛰어나 부기를 빼주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나무는 열매인 감과 감잎, 감꽃, 감꼭지에도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약으로 쓰기도 하는데 다양한 증상을 치료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감잎은 찬 성질을 가진 약재로 폐나 심장의 열을 내리는 효능이 있으며, 영양분을 가둬두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어린잎보다는, 단오 전 감꽃이 필 무렵에 채취한 감잎에 영양분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때 채취한 감잎을 상품으로 쳐 왔습니다. 특히 감잎에 풍부한 비타민C는 열에 잘 파괴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말려 두고 뜨거운 물에 우려서 차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감잎차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만큼, 여성들 사이에는 미용차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감잎차는 생체리듬을 안정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대사 작용을 높여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카로틴, 플라보노이드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과 지방질을 낮춰주고 혈압 조절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떫은맛이 나는 타닌 성분은 뜨거운 물에 우려 맑은 차로 마시면 구수한 특유의 맛이 더해져 물 대용으로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감잎을 우려낸 물로 목욕물에 타서 목용을 하면 모공을 좁히고 피부의 탄력을 높여주어 피부미용에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감잎은 녹차 잎에 비해서도 비타민 C와 칼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청도와 상주 등 도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감나무 4개 품종의 잎을 채취하여 녹차 잎과 비교 분석한 결과, 차의 단맛 성분인 수크로오스가 4개 품종 모두에서 녹차 잎보다 많았으며, 차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비타민 C 함량은 감잎이 녹차 잎에 비해 3배 이상 높아, 대용차인 감잎차가 녹차에 비해서도 건강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잎차는 비타민을 비롯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기초대사를 높여주기 때문에 콜레스테롤과 체지방 수치를 낮춰주어 비만을 억제하고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으며, 체내 점막을 수렴시키는 작용이 있어 설사와 위궤양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감잎에는 성장기 어린이와 갱년기 여성에게 중요한 칼슘 함량도 녹차 잎에 비해 3배 이상 높고, 카페인도 녹차 잎에는 100g당 6.63mg이 함유돼 있으나 감잎에는 거의 들어 있지 않아, 중추신경 흥분과 수면방해 등의 카페인 부작용에 대한 부담도 없습니다.

 

감잎차는 약산성을 띠기 때문에 공복에 마시더라도 속 쓰림과 같은 부작용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세포를 활성화시켜주고 무기력해진 위를 수축시켜 주어 위에 탄력을 주는 효과가 있어 공복에 마셔도 좋습니다. 또한 감잎차는 가도 점막을 보호하여 호흡기에 세균이 침입하는 것을 막아주며 기침과 가래를 완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폴리페놀과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대사 작용과 면역을 높여주는 데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다당 성분이 함유돼 있어 면역력 증진과 항암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도 보고되어 있습니다.

 

감잎에는 사과의 3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평소에 감잎차를 자주 마시면 감기를 예방하고 완화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어린 감잎의 비타민C 함량은, 100g당 10㎎나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은 물론이며, 콜레스테롤과 혈당,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과 당뇨병, 과체중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감잎차를 우릴 때는, 감잎차 3~9g을 80~90℃ 정도의 물에 넣고 2~3분 정도 우려 마시면 되는데, 여러 차례 우려 마셔도 좋습니다. 특히 재탕했을 때 비타민C 함량이 가장 높기 때문에 2~3번 재탕해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잎차는 갈증을 해소해 주면서도 붓기를 빼주고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감잎차에 쓸 감잎을 채취 할 때는 5~6월경에 어린 감잎을 채취하여 사용해도 좋습니다. 특히 봄에 채취한 어린 감잎에는 각종 비타민과 칼슘 성분이 가장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장이 왕성한 여름이나, 가을철에 감을 따면서 채취한 감잎에는 항산화 성분인 타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감잎차는 변비가 심한 사람과 빈혈 증상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하며, 하루에 2~3잔 정도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