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지뽕 효능 및 영양 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구지뽕 나무는 동아시아가 원산지인 뽕나무과 다년생 낙엽교목으로 일반적인 뽕나무와 유사하게 사용하지만, 열매가 크고 가지에 가시가 있습니다. 5~6월경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는데, 식물 전체에 크산톤과 이소플라본 등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항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꾸지뽕 효능 및 영양 성분 먹는 법과 주의점 등을 알아봅니다.

 

 

구지뽕 영양 성분과 효능

구지뽕 열매의 프레닐화 이소플라보노이드와 벤질화 플라보노이드는 강력한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으며, 탄수화물과 단백질로 구성된 당단백질은 항염증, 항산화, 간 보호, 면역 조절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줄기 껍질에서 추출한 하이드록시 벤질 플라보노이드 글리코사이드는 항산화 항암효과가 보고되었습니다.

 

구지뽕 영양 성분

구지뽕은 크산톤과 플라본, 플라바논, 칼콘, 이소플라본 등의 플라보노이드가 주요 활성 성분으로 다양한 유기산과 다당류, 페닐프로파노이드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특히 잎과 뿌리껍질에는 프레닐화 크산톤과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하며, 열매에는 올리고 머 프로안토시아니딘과 리보플래빈, 티아민, 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 플라보노이드

구지뽕 열매의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양은 성숙 단계에 따라 변하며 덜 익은 열매는 잘 익은 열매에 비해 총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지뽕 성분을 분석한 결과, 고리화된 프레닐 디메틸 피란 고리의 측쇄를 가진 플라보노이드는 덜 익은 구지뽕에 많고, 선형 프레닐 측쇄를 가진 플라보노이드는 잘 익은 열매에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지뽕 효능

 

• 피부 건강

구지뽕 잎과 가지에는 프레닐화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해충과 햇빛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항균 특성과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 발생을 억제하고 피부 염증성 질환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꾸지나무잎과 가지 추출물은 레티놀과 유사한 효능이 있으며 지성 피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항암효과

구지뽕나무는 학명이 Cudrania tricuspidata로, 예로부터 느릅나무, 하고초, 와송과 함께 4대 항암 약초로 알려져 있으며 현대의학에서도 항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꾸지뽕은 오래전부터 항암 약재로 사용해 왔으며 민간에서는 꾸지뽕나무를 베어다가 항아리에 넣고 불을 때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치료 약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 치매 예방

꾸지뽕에는 루틴과 비타민 P, 바이오플라보노이드 아연, 셀레늄, 비타민B 등이 풍부해 혈중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모세혈관을 강화해 혈류를 개선하고 고혈압과 뇌졸중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티그마스테롤 모린, 아스파라긴산, 리보플래빈 등은 알츠하이머병,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한약재 구지뽕 나무

구지뽕나무 뿌리는 간염, 특히 바이러스 간염을 치료하는 약초로 사용해 왔으며, 현재 중국에서는 껍질을 달인 시럽 형태의 특허 약품을, 소화계 암, 특히 위암 치료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한방에서는 습진, 볼거리, 결핵, 타박상, 관절염 치료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구지뽕 먹는 법

구지뽕 나무는 흔히 차로 마시지만, 즙, 환 형태로 먹을 수 열매는 과일로 먹습니다. 구지뽕 차를 끓일 때는 20~30g을 물 2ℓ에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30분 정도 더 달여서 마시면 됩니다. 또한, 볶은 보리나 둥굴레 차 등을 넣어 끓이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구지나무잎 발효차

발효시킨 구지뽕잎은 뛰어난 항암효과로 자궁경부암이나 위암 등 소화기암을 최대 71% 치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구지뽕잎 발효차는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해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고 암세포를 억제하며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해소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이뇨를 촉진해 복수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구지뽕 주의점

구지뽕은 독성이 없고 누에 먹이로 사용될 만큼 안전하고 부작용이 없지만, 성질이 차서 한꺼번에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가스나 복통, 설사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하루 30g 정도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나 수유부는 자궁수축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