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중성지방혈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제 복용법

중성지방은 체내에서 생성돼 지방세포에 저장되는 지방의 한 형태로 필요에 따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만,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성지방 수치가 과도하게 높은 고중성지방혈증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고중성지방혈증 원인 및 증상과 치료제 복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중성지방혈증 원인 및 증상

 

고중성지방혈증은 다양한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과도한 열량 섭취, 특히, 단당류와 포화지방, 알코올 등의 과다섭취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만과 운동 부족,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있으며, 일부 약물과 유전적 요인도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은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지만 과다하게 쌓이면 H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LDL 콜레스테롤 입자를 변형시켜 혈관 벽에 쉽게 쌓일 수 있습니다. 과도하게 저장된 중성지방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고중성지방혈증 수치

고중성지방혈증은 일반적으로 공복 시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이상일 때 진단되며 대개는 무증상이지만, 방치하면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 췌장염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고중성지방혈증의 주요 원인

 

고중성지방혈증은 탄수화물 과다섭취, 운동 부족, 과체중, 과다한 음주 등의 생활습관과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신장 질환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중성지방 수치가 높게 나타납니다.

 

• 운동 부족과 비만

활동량이 적고 체중이 과다한 사람은 중성지방이 축적되기 쉬워 고중성지방혈증에 걸리기 쉽습니다. 특히 내장지방이 많으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체중을 5~10% 줄이면 중성지방 수치가 20% 정도 낮아질 수 있습니다.

 

• 탄수화물 과다섭취

고중성지방혈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로, 빵과 국수, 떡볶이, 과자 등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남은 열량이 중성지방으로 저장됩니다. 특히 저녁에 먹는 탄수화물과 과일도 중성지방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 알코올 남용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고중성지방혈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간에서 중성지방의 생성을 촉진하고 분해를 억해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열량이 높고 간 대사를 방해할 수 있으며 중성지방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유전적 요인

고중성지방혈증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기도 하며, 아폴리포단백질 A5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주요 원인입니다. 가족성 고중성지방혈증은 중성지방 수치가 200~500mg/dL로 증가하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정상으로 나타납니다.

 

고중성지방혈증 증상

 

• 심혈관질환 촉진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면 혈관 염증을 유발하고 고혈압과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연구에서도 혈중 중성지방이 88mg/dL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질환의 위험도가 22%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급성 최장염

중성지방이 1000mg/dL 이상으로 높아지면 급성 췌장염 위험도 커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췌장염이 생기면 상복부 통증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대사 증후군

고중성지방혈증은 복부비만과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과 운동 부족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켜 중성지방 생성을 촉진하고 혈중 중성지방 제거를 저하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 위험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

 

고중성지방혈증 진단 및 수치

중성지방 수치가 150mg/dL 미만은 정상으로 분류되지만, 수치가 150~199mg/dL 정도는 경계성 고중성지방혈증, 200~499mg/dL이면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진단됩니다. 특히, 500mg/dL 이상이면 심각한 고중성지방혈증으로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중증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복용법

 

고중성지방혈증의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저지방 식사, 단당류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체중 관리 금주 등이 권장됩니다. 약물치료의 경우, 중성지방 수치에 따라 피브레이트계 약물, 오메가-3 지방산, 니코틴산 등이 사용됩니다.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는 처방에 따라 정확한 용법과 용량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피브레이트계 약물은 일반적으로 하루 1회 식사와 함께 복용하며, 오메가-3 지방산은 보통 하 2~4g을 분할 복용하며 니코틴산의 경우 서방정 형태로 취침 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