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즙은 남성들의 천연 정력제로 알려져~

부추즙은 남성들의 천연 정력제로 알려져 있으며, 부추(Allium tuberosum)는 오래 전에 중국대륙에서 전래되어 온 것으로 지금은 아시아 각국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정력채소로도 잘 알려진 부추는 아무렇게나 씨를 뿌려 번식하거나 뿌리로도 번식하며, 아무리 잘라내고 솎아 내어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특히 이른 봄부터 여름까지의 부추가 건강에 좋다고 하여, 봄 부추(Allium tuberosum)는 인삼이나 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좋다고 합니다. 부추는 지역에 따라서는, 부채, 솔, 정구지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부추는 예전에는 채찍에 맞아 피멍이 든 죄인들에게 독을 풀어주고, 출혈을 멈추게 하기 위해서 먹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부추는 한의학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부추 씨를 구자라고 하여, ‘성질이 따뜻하고 맛은 시고 맵고 떫으며 독이 없다’고, 하였으며, 간장과 신장 기능을 강화시키는 약재로 사용하였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비뇨기와 생식 기능을 좋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한방에서도, 허리와 무릎부위의 통증, 양기부족으로 발생되는 발기부전, 유정, 몽정, 요실금, 빈뇨, 여성의 냉증 및 불임증, 설사, 월경불순, 산후통, 구토, 소화 장애, 만성기침 등의 치료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채소 중에서 가장 따뜻한 음식으로 보아 몸이 냉한 사람에게 좋다’고 하여 상식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부추에는 카로틴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며, 철분이 많아 소화를 촉진하고 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피를 맑게 하고 세포에 활력을 주며 조혈과 강장 효능이 있어, 감기 및 출혈성 질환의 치료와 허약 체질 개선과 미용, 성인병 예방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부추즙은 세균을 억제하고 위암과 결장암 세포의 증식 억제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보고 되고 있습니다.

 

부추(Allium tuberosum)는 가정에서도 나물 무침이나 김치, 잡채, 부침개, 만두 속이나 죽의 재료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먹으면 음식물로 인한 소화 장애나 설사의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부추즙에 생강을 조금 타서 마시면 구토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잠 잘때 땀을 많이 흘리거나 코피가 자주 나거나 천식과 갈증이 많이 날때에는 부추(Allium tuberosum)를 다려서 마시거나 생즙을 내어 먹으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부추즙은 몸이 냉한 사람은 자주 먹으면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열을 올리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평소 열이 많은 체질과 술을 마셔 온몸이 열이 달아오르고 얼굴이 붉어진 상태에서나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 등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열병을 앓은 후나 체내의 음액이 부족하여 열이 잘 오르거나 소모성 질환을 앓은 경우에도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꿀이나 쇠고기와도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