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방전위증은 퇴행으로 인해 나타나는 척추 질환
- 식품, 효능, 건강
- 2017. 7. 10.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퇴행으로 나타나는 척추 질환중 하나이며, 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나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조금은 낯설게 느껴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꾸준히 발생빈도가 늘어나고 있는 척추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4만8605명이였던 환자수가 1년 동안에 5500명 가량이 증가한, 15만4071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11년과 비교해도 2만명의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 성별 분포에서는, 남성 환자에 비해서 여성 환자비율이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그 중 50~60대가 44%를 차지하면서 노화로 인한 퇴행성 질환 중 하나임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을 지태하는 척추 뼈는, 일정한 정렬을 유지하며 S자 곡선을 그리고 있으나, 신체의 변화에 의해, 아래 척추 뼈에 비해 위 척추 뼈가 배 쪽으로 미끄러져 튀어나오는 상태를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이 발생하면 그 증상이 척추관 협착증과도 매우 유사하여 혼동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주로 허리와 엉덩이 쪽 통증과 함께 다리로 뻗어나가는 통증을 느끼게 되며, 앉아있거나 오래 서있을 때, 많이 걷거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신경관이 좁아지면서 다리 저림과 통증이 생기는 척추관 협착증과는 달리, 척추 뼈가 어긋나면서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뼈의 정렬의 변화로 아래쪽 뼈가 뒤로 밀려나갈수록 걸을 때 엉덩이를 뒤로 빼며 걷는 오리걸음의 양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의 운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요추 4~5번에서 흔히 발생하여 허벅지 앞쪽, 무릎주위, 다리 앞쪽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5번 요추가 엉치 뼈 앞쪽으로 미끄러지면 종아리, 발등, 다리 뒤쪽의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의 원인은 선천적인 요인을 제외하면, 외상이나 악성 종양, 척추 수술 후에 오는 후유증 등이 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은, 척추분리증이라는 질환과도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척추분리증은, 척추 뼈의 뒷부분 중 척추 관절과 관절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깨지거나 조각나는 등의 결손이 생긴 상태를 말하고 있으며, 그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절반에 가깝기는 하지만, 무리하게 되면서 허리가 뻐근해지는 통증만을 느끼는 경우가 흔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척추분리증으로 연결고리가 끊어진 척추는 움직임에 안정적인 대응이 어려워지면서 흔들림이 많아지고 끊어진 척추 뼈 부위에 변형을 가져와 결국 척추전방전위증(Spondylolisthesis)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척추분리증으로 인한 척추전방전위증은 20~30대의 젊은 층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며, 허리에 반복적으로 주어지는 스트레스로 인한 후천적 골절이 주원인으로 역기, 체조, 축구 등 운동을 오래 한 사람에게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처럼 척추분리증 때문에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은 이것과 상관없이도 중년층에서의 발생비율이 높은 퇴행성 질환중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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